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화면 캡쳐
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지민의 과거가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여행에서 1박을 하게 된 정준(김우빈 분)과 영옥(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옥은 정준을 피해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통화를 끊고 영옥은 자신에 대해 무수한 소문들이 많다는 거 안다며 남자도 아이도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은 “그럼 됐어. 그거 아니면 이제 그 어떤 것도 다 받아. 부모, 형제, 친척, 질척이는 전 남친, 스토커, 빚쟁이 싹 다 받아. 내가 처리해. 누난 내 여자니까”라고 자신했다.

영옥은 “어쩜 그리 귀여워”라며 사랑스러워했다. 두 사람은 “술 깼다”라며 함께 동침했다. 다음 날, 정준은 입이 귀에 걸려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어느 날처럼 시작된 물질, 영옥은 욕심에 죽을 위기에 놓였다. 춘희(고두심 분)가 그물에 발이 걸린 영옥을 구해냈고, “넌 내일부터 물질 나오지 마라. 너 나오면 다른 해녀들 다 물질 못 한다”고 못 박았다. 영옥은 잘못했다고 무릎 꿇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물질을 계속 하고 싶다고 어떻게 하면 계속 할 수 있냐고 방법을 알려달라 애원했다.

춘희는 “죽으면 잘못했다는 소리도 다 필요 없어. 어떤 삼촌도 물질하는 딸을 바당서 잃었쪄. 바당서 욕심부리면 죽어. 너만 죽으면 다행인디 다 죽어”라고 꾸짖었다. 거짓말만 하는 영옥의 말을 어떻게 믿냐고 호통쳤다.

이에 영옥은 “돌아가셨어요. 저 12살 때. 원래는 화가셨는데 살림이 어려워서 동대문에서 두 분이 옷 장사하시다가 과로로 차 사고가 나서 다른 분들한테 돌아가셨다 말하지 않은 건. 아무도 지금 왕 삼촌처럼 돌아가셨냐고 묻지 않아서 굳이 말할 필요 못 느껴서. 부모 없이 자란 애라는 소리 듣고 싶지 않아서. 전 맹세코 한 번도 거짓말 한 적 없어요. 묻는 말에만 대답한 거지”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전화 오는 남자는 누구냐고 추궁하자 “남자도 애도 없어요. 걔는 제 하나뿐인”이라며 오열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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