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태환이 조카들을 봐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이 조카들을 돌봐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수와 영탁이 식당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김원희는 "누구 오나 봐. 둘둘이네. 테이블이 세팅이 되어있는데요?"라며 기대했다. 영탁과 김준수는 "진짜 신랑 신부의 삶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마주하기 위해서","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만난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프러포즈 어떻게 하셨어요?"라는 질문에 제이쓴은 "스킨스쿠버하고 한국와서 같이 여행하고 하는데 불쑥 '결혼할래?'이게 프러포즈였다. 이 정도면 이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겠다 싶어서. 본심이 툭 나오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쓴은 홍현희의 신부 점수로 90점을 줬다. 제이쓴은 "10점은 한가지 걸리는 게 있다. 밥 먹고 바로 설거지를 안 해서 그렇다"라고 설명했고, 홍현희는 "꽤 높다"라며 놀랐다.
홍현희는 "여행 안내 좀 해줄래? 작업을 했는데 누나 같이가요 그래서 스페인 2주 갔다 왔다. 보증금 뺐어 진짜로. 내 인생에 투자한 거다. 이 친구랑 여행 갔다오면 인생이 바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수는 제이쓴에게 "제안을 받았을 때 여행을 갔잖아요. 무슨 마음으로 간 거예요? 여자로 보였는지 전혀 그런 거 없이 여행을 간건지"라며 궁금해했고, 제이쓴은 "마음이 없었으면 안 불렀겠지"라고 답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제 알았어"라며 감동받았다.
홍현희는 제이쓴의 프러포즈에 대해 "무덤덤한 고백에 오히려 내 짝이구나 했다. 살아 보니까 그 날이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는게 더 중요하니까. 내 생각은 그래"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쓴은 "싸울 때도 잘 싸워야 한다. 저는 진짜 기분 나빴던게 와이프가 내 물건을 잃어버렸어. 막 돌려서 잃어버렸다고 말하면 그 말에 화가 난다. 변명을 하는게 싫은거다. 옛날에는 미안하다 고맙다 감정표현이 서툴렀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날 양육해줬다. 정서적으로 감정에 대한 모든 걸 알려줬다. 나 결혼식 사진 보면 다 울상하고 있다. 이런 행운이 깨질까 봐. 그걸 처음 느꼈다. 나 결혼 사진 다시 찍어야한다. 너무 울상이야"라며 제이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홍현희가 제이쓴이 2세의 성별이 아들이라고 처음으로 공개했다.
박태환은 "중요한 분이 집에 오기로 해서 그분께서 김밥을 좋아해서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게 준비했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태환 집에 누나와 조카들이 찾아왔다. 박태환은 "태희는 첫째 조카고 태은이는 둘째 조카다. 태희는 활발하고 쿨한 성격이고, 색깔 취향도 저랑 비슷하다. 태은이는 낯가리는 스타일인데 둘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제가 해 줄 수 있는 건 다 해주려고 하고 있다. 제 사랑하는 두 조카다"라며 조카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박태환은 "누나가 이틀 전에 생일이었는데 육아하느라 시간을 잘 못 보냈다. 매형하고 특별한 시간 보내라고 선물 겸"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누나가 떠나고 조카들과 남은 박태환은 조카들 취향에 맞춰 함께 김밥을 만들었다. 박태환이 조카들이 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그리고 박태환은 아이들을 쫓아다니며 어질러진 집안을 치웠다. 김원희는 조카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박태환에 "바로 애기 있어도 되겠다. 준비가 다 되어 있어"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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