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조성민과 장가현이 묵었던 갈등을 폭발시키며 22년 만에 처음으로 싸웠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는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3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우이혼2’ 9회에서는 조성민-장가현 전 부부가 회피하고 싶었던 이혼의 명확한 사유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조성민과 장가현은 위로받고 싶은 전 남편과 과거의 아픔을 꺼내고 싶지 않은 전 부인의 상반된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이들은 두 번째로 재회했다. 조성민이 이혼 2년 만에 남은 짐을 챙기기 위해 결혼 생활 중 함께 살았던 장가현의 집을 찾았던 것. 조성민은 결혼 생활 당시 기억이 남아 있는 집을 돌아보며 추억에 잠겼지만, 생각보다 많은 본인의 짐에 울컥했고 장가현에게 “흔적이 남아 있으면 있는 대로 살면 되고, 이렇게 다 치우고 싶었어?”라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하지만 장가현은 “쓰레기 버리는 일도 내가 해야 했는데 당신이 와서 하게 된 거에 화가 나?”라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첫 재회 이후 심정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성민은 “서로 입장 차이가 있는 것 같다”라며 본인이 예상한 두 가지 이혼 사유를 언급했지만 이를 듣던 장가현은 “내가 도망가고 싶어서 이런 거 안 따지고 한마디도 안 하고 살다가 조용히 ‘당신이 싫어요’라고 얘기만 하고 이혼한 거야”라며 감췄던 명확한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급기야 22년간 쌓아온 울분을 토해내며 분노와 원망이 뒤섞인 오열을 쏟아내 눈길을 모았다. 이혼 후에야 장가현의 진심을 알게 된 조성민 역시 눈물을 뚝뚝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조성민과 장가현은 쉽게 정리되지 않는 이혼의 후유증을 누구보다 리얼하게 전달하는 가장 솔직한 전 부부”라며 “그간에 꽁꽁 감춰뒀던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 어떤 드라마 보다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것이다. 3일(오늘) 방송될 9회를 반드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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