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성미가 유서를 작성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윤예희가 출연했다.
이날 윤예희는 "옛날에는 50살 넘으면 진짜 나이 든 사람인 줄 알았다. 훌쩍 넘어버리니까. 갱년기 와서 몸도 아프니까 자신감도 없다"면서 유서를 미리 작성해뒀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윤예희는 "유서 쓰는 거 나는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편찮으시니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은 전해놔야겠다 싶어서 유서를 썼다. 저만 알고 있으면 무용지물이니까 친한 지인들에게 유서 사진까지 보내놨다"며 "세상 일은 모르지 않나. 나의 의견을 밝혀놓으면 남은 사람들이 편할 것 같았다. 유서를 써놓으니 삶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노후 대책을 세워둔 것 같은 기분이라 편안했다. 다만 쓰는 과정에서 눈물이 나더라. 해놓으니까 저는 되게 편안했다"고 했다.
이에 이성미도 크게 공감하며 "유방암 수술이 열두 번째였다. '마취에서 못 깨어나면 어떡하지?' 싶어서 아이들에게 편지를 썼다. 아이들에겐 '널 얼마나 힘들게 낳았는지' 하며 썼는데 남편에게는 할말이 없더라. '좋겠다'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그동안 살아온 세상 속에서 남편에 대한 마음을 처음으로 알았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였다. 한 번씩 써보는게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MC들에게 추천하기도 했다.
미리 쓰는 유서의 새로운 정의에 네티즌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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