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출장요리단이 기상선에서의 다국적 파티를 준비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출장요리단이 선상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0일 전 바다 한가운데에서 온 특별한 파티를 열어주고 싶다는 의뢰서에 백종원은 "저녁 5시30분이면 저기서"라고 말했고, 안보현은 "선상 파티를 하겠다는 건데"라고 이어말했다. 이에 오대환이 현실을 부정하자 백종원은 "이동하는 선상일 수 있지 왜 배가 서 있을 거라고 생각해"라고 말해 멤버들이 충격받았다.
바다에 도착한 멤버들이 주변을 경계했다. 바다 위에 떠있는 배를 발견한 백종원은 "기상청 배다 이거. 내가 연구선일 거라고 했잖아. 난지도라고 누가 그랬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실제 배로 도킹해서 들어갈 거고 승선 제한 때문에 저희도 딱 10명만 탈거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백종원 시키신 분"라며 의뢰인 선장님의 도움으로 기상선에 들어섰다.
선장님은 "1년 중 180일에서 200일을 운항하고 있다. 선박이 한 척인데 동해, 서해, 남해 멀리는 이어도 아래까지도 관측을 한다. 저희 배에 조리사가 없다. 그래서 신입 직원이 한 항차를 책임져야 되는데 보통 열흘에서 15일정도 하거든요. 우리 모토는 주면 고맙게 먹자다"라며 의뢰서 빈칸을 채웠고, '직원들에게 특별한 다국적 파티를 열어주고 싶어요'라는 의뢰에 멤버들이 미소지었다.
백종원은 "사전에 저희는 제작진이 절대 말 안해준다. 오기 전까지도 매니저가 섬일 것이다라고 했다. 저는 '파티'를 해달라고 하셔서 외국 음식이 아닐까 했다. 멤버중에 누가 '고등어 케밥'을 얘기해서 외국 음식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대신 이 방송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 나가면 안돼. 난 정통을 몰라 세계인 음식 다 할 수 있지만 그 나라 사람들은 인정을 안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비프 부르기뇽을 만들던 백종원은 와인오프너가 없는 상황에 당황했다. 와인오프너를 찾던 오대환은 "배에선 술이 안되니까"라고 말했고, 코르크를 병 안에 밀어 넣는 방법으로 와인을 따는데 성공했다. 이어 백종원이 만든 비프 부르기뇽을 먹은 딘딘은 "프랑스 사람이 와서 배워야 할 거 같은데?"라며 감탄했다.
이어 완성된 과일 꼬치에 백종원은 "딘딘 나는 너가 항상 고맙다"라며 딘딘에 감격했다. 이에 딘딘은 "나 없으면 여기 안 돌아가"라며 큰소리쳤다. 그리고 땡모반을 만들던 안보현은 "나 진짜 이 프로에 진심이다. 이렇게 잘라야 단면이 예쁘게 나온다. 귀찮아도 이렇게 해야겠더라"라며 디테일에 열정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빨리 끝났다는 제작진에 "애들이 실력이 늘었다. 지들이 알아서 해서 그런거다"라며 멤버들을 칭찬했다. 이어 딘딘은 "시간 여유가 있다. 두 시간? 우리가 늘었나봐. 여기 진짜 아르바이트하러 온 거 같다. 말이 없어져 방송인데 오디오 감독님 집에 가도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이 피자를 까먹었다고 말해 주방이 다시 분주해졌다.
안보현은 "원래는 이런 거 하는 줄 알았죠. 이것도 요리가 어느 정도 완성 됐으니까 할 수 있는거지"라며 파티가 열릴 공간을 꾸미기 시작했다. 식사 시간 안내 방송을 하려던 오대환이 버튼을 누르다가 뽑힌 전화기에 "봤죠 나는 그냥 눌렀죠?"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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