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윤태영이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3’에서는 거침없는 애정 표현으로 훈훈함을 자아낸 임유진, 윤태영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나란히 골프 연습을 가는 임유진, 윤태영 부부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갑자기 왜 연습을 가자는 거냐”는 윤태영의 의아함에 임유진은 “조만간 ’골프왕’에서 날 부를 것 같아, 준비를 좀 해야할 것 같아”라고 했고 윤태영은 “생각도 하지 말라”며 동반 방송이 상상도 되지 않는 듯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후 게스트 중 한 사람으로 등장한 임유진의 모습에 주저앉은 윤태영은 “가족은 안 건드리기로 했잖아”라며 제작진을 원망해 웃음을 안겼다.
임유진, 윤태영 부부 모두 세컨샷을 담당해 부부 대전이 성사됐다. 임유진은 긴장 속에서도 118M를 쳐 감탄을 자아냈다. 수월히 온그린 한 윤태영은 신이 난 듯 “예스예스요”를 외쳤고 “어디서 이상한 거 배워왔다”는 양세형의 타박에 “우리 아내한테 배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임유진을 졸졸 따라다니며 “여보 왜 예스예스요 안해?”라고 투정을 부리는 윤태영의 모습에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은 “저 형 되게 끼 부린다”, “태영이 형 사랑꾼이야”, “결혼을 했는데도 끼를 부리는 거잖아”라며 구경했다.
“남편이 상남자였는데 최근 들어서 사랑꾼으로 바뀌었다”는 임유진의 말에 윤태영은 “골프왕 전에는 매일 일 때문에 바빴고 아내도 육아하느라 바빴다. 골프왕 하면서 촬영 준비를 하는데 너무 사랑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17년 동안 모든 게 익숙하다는 느낌이 컸다”고 털어놨다. ‘‘골프왕’ 촬영하고 집에 가면 너무 힘든데 아내가 버팀목이 돼준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그의 모습에 모두 놀란 가운데 임유진은 “안아줘요”라는 골프왕 팀의 성화에 포옹으로 윤태영을 달래줬다.
“카트에 둘이 있는 게 너무 좋았다”고 고백하는 윤태영에 장민호는 “형이 형수님을 정말 좋아하는구나”라며 웃었다. 양세형은 “오늘 함께한 추억이 다시 없을지 모르니 영상 잘 간직하라”며 “오늘 회차 출연료는 없다”고 윤태영을 놀렸다. 윤태영은 임유진이 티샷을 잘 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연습장 가면 놀림 받겠다”는 김민종의 말에도 “(아내가) 잘 쳐서 너무 다행이다. 칠 때마다 떨린다”며 웃었다.
한편 '골프왕3'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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