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내친구 강나미' 캡처
'동내친구 강나미'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남 어머니가 첫 라디오 생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20일 가수이자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 채널에는 '깜짝 등장한 명수형 보고 기절한 강남 어머니'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강남은 가짜 홈쇼핑을 진행하는 척 어머니를 속이는 깜짝 카메라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어머니는 이날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실제 녹화를 강남과 함께 하게 됐음에도 계속해서 긴가민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난 이제 진짜 (촬영을) 안할 것이다. 그만 찍으라. 난 일반 주부인데"라고 토로했다.

강남은 스튜디오에 입성하기 직전까지도 "엄마는 진짜 믿어?"라고 장난기를 발동했다. 그러자 강남 어머니는 "나 집에 갈래. 이러면 나 열심히 안하니 솔직히 얘기해달라. 나 진짜 화났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주위를 두리번거린 뒤 강남에게 스매싱을 날리고는 "(깜짝카메라) 그날 밤에 잠도 안오고 가슴이 계속, 후유증이 2~3일 가더라"고 악몽을 회상했다.

생방송 들어가기 15분 전까지도 강남은 "아직도 믿어?"라고 계속해서 장난을 쳤다. '라디오쇼' 작가가 인사까지 했지만 강남 어머니는 "50%밖에 믿기지 않는다"고 하다가 DJ 박명수가 나타나 인사하자 안절부절 못하고는 줄행랑을 쳤다. 박명수가 따라오자 어머니는 "하지 마시라. 잠깐. 마음 좀 진정하고 들어가겠다"며 도망쳐 폭소를 자아냈다.

박명수는 "미인이시다. 여자친구라고 해도 모를 정도다"라며 분위기를 풀었고, 강남이 "우리 엄마가 되게 젊다"고 거들자 "새엄마 아니지"라며 농담했다. 이어 박명수는 "저 평범한 방송하는 사람이다. 진짜 게스트로 모신 것"이라며 어머니를 진정시켰으나, 어머니는 생방송이 시작하고도 작은 목소리로 강남에게 "거짓말이야?"라며 계속해서 물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의 폭로전, 어머니의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 어머니는 성공적으로 첫 라디오 생방송을 마무리했으나 강남과 동조한 제작진들마저 찰싹 치며 원망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강남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강나미'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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