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해일이 '한산: 용의 출현'에서 젊은 이순신을 선보인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1761만명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박해일은 극중 리더십과 책임감을 동시에 지닌 지혜로운 장수 '이순신' 역을 맡았다. 박해일이 그려낼 '이순신' 장군은 젊은 시절의 패기와 지략가로서의 모습이 돋보일 예정이다.
앞서 1부작 '명량'에서는 최민식이, 3부작 '노량'에서는 김윤석이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와 관련 박해일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는 위인인데 날 뭘 믿고 이런 제안을 하셨을까 부담이 됐다. 이순신 3부작이라는 시리즈 작품을 김한민 감독님이 만드실 거고 '한산' 다음으로 김윤석 선배님의 '노량'을 준비 중인데 최민식, 김윤석 선배님 사이에 내가 들어간 거다"며 "관객들이 3부작을 다 개봉하면 '한산'을 제일 먼저 볼 거라는 예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패기와 기운으로 전략을 잘 짜서 전투 자체에 집중하자는 감독님의 말씀이 있었다"며 "나라는 배우가 해내야 한다는 명제를 안고 출항을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감독님께 말씀드리고 그분께서 갖고 계신 내면의 군자의 모습과 외면에서의 올곧은 무인의 모습을 시의적절하게 잘 활용해주시면 좋겠다고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해일은 "잘 아시는 '명량'이라는 영화에서 최민식 선배님이 용맹스러운 용장의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전략을 밀도 있고 지혜롭게 전투를 행하는 지장으로서의 모습, 백성을 지키는 덕장으로서의 모습, 선비스러운 모습까지 내가 배우로서 가진 기질의 부분들을 감독님께서 최대한 활용해주셔서 완벽하게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김한민 감독은 "징비록(류성용 著)에 장수 이순신을 묘사한 내용 중 '영명한 눈빛이 마치 선비와 같았다'라는 부분이 박해일을 떠오르게 만들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한 가운데 박해일표 '이순신'은 또 어떻게 탄생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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