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어르신들과의 식당이 기대감을 자아냈다.
30일 밤 10시 방송된 KBS1TV '주문을 잊은 음식점2'에서는 경증 치매인 어르신 4분과 송은이, 이연복, 홍석천, 진지희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 이연복이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홍석천이 합류했다. 홍석천은 "난 이번에는 주방은 사절이다"라고 했다. 마지막 멤버가 누구인지에 대해 말할 때도 홍석천은 "배우는 사절"이라고 농담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등장한 멤버는 바로 진지희였다. 이연복은 진지희에게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고 왔냐고 물었고 진지희는 "지난번 방송을 봤다"며 "저희 할아버지가 치매를 겪으셔서 더 관심이 가더라"고 했다.
진지희의 할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고 할아버지의 치매를 이해하기에는 진지희가 너무 어렸던 것이다. 이후 식당을 열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멤버들은 을지로, 익선동, 이태원 등을 예상했지만 제작진은 "어르신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갈거다"라고 했다.
어르신들이 가고 싶다고 한 곳은 바로 제주도였다. 제주도로 떠나기 전 멤버들은 사전 조사와 공부 등을 확실히 익혔고 함께하게 된 어르신들과도 미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 분의 어르신들은 먼저 식당 공부를 하게 됐고 이를 몰래 송은이가 지켜봤다. 지켜보던 송은이는 손님으로 등장해 어르신들의 서빙을 받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은이는 "이 네 분과 함께 한다고 하니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있다"며 "어던 일들이 펼쳐질지, 또 어떤 것들이 일어날지 기대가 되는데 낯선 환경과 낯선 경험이 같이 만나는 그러면서 하나도 예측할 수 없는 그런 음식점이 될 듯 하다"고 했다.
식당 오픈 날짜가 다가오면서 네 분의 어르신들은 각자의 거처에서 미리 연습을 하고 짐을 싸며 설렌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드디어 제주도에 모두가 모이고 식당을 하게 된 장소에 도착했다.
모든게 깔끔하게 갖춰진 식당에서 멤버들과 어르신들이 만나 반갑게 인사하며 서로 자기 소개를 하며 더욱 가까워진 시간을 가졌다.
메뉴는 멘보샤, 생선찜, 탕수육, 고추면, 궁채비빔면, 삼겹살 볶음면 등이었다. 어르신들은 낯선 메뉴에 당황했지만 이연복의 뛰어난 요리 솜씨로 메뉴들을 맛봐보고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서기 위해 화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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