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엄정화가 지난 1일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연출 김태호, 김훈범, 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공 티빙(TVING)에서 ‘이효리 사진전’을 방문해 이효리와의 ‘절친 의리’를 지켰다.

엄정화는 올해 1월 파일럿으로 처음 공개된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가 믿고 의지하는 가요계 선배이자 든든한 버팀목인 언니로 등장한 가운데, 풍부한 애정 표현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효리의 아티스트로서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언니는 언니 없이 어떻게 버텼어요?”라는 물음에 “몰라, 술 마셨어”라는 덤덤한 대답으로 이효리를 눈물짓게 만드는 장면은 과거 여자 댄스가수로서 편견을 깨고 모든 시작점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했던 엄정화의 고단하고 치열했던 시간들을 짐작가게 했다. 이후 김완선, 보아, 화사와 함께 모임을 지속하며 ‘댄스가수 유랑단’을 결성, 총 활동기간만 124년인 레전드 조합의 탄생은 이들의 다음 행보에 기대감을 실어줬다.

또한 지난달 17일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정은과 함께 등장하여 드라마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엄정화는 이정은과 함께 오랜만에 연기에 도전하는 이효리를 위해서 숏필름 ‘사람 냄새 이효리’ 촬영장으로 도시락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2017년 이후 5년 만의 OST 작업을 ‘서울체크인’과 함께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했다. 지난 4월 발매된 ‘겨울부터 겨울까지(From Winter To Winter)’는 특유의 섬세하고 청아한 보이스로 ‘서울체크인’의 힐링 감성과 완벽히 어우러지며 데뷔 30년 차 가수로서의 내공을 입증했다. '서울체크인'을 통해 또 한번 존재감을 입증한 엄정화가 영화 ‘화사한 그녀’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해진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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