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소지섭이 박준혁을 구하다 기습 당했다.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는 임유나(이주빈 분)가 한이한(소지섭 분)에게 임태문(남명렬 분)이 알츠하이머라고 밝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미선(강경헌 분)의 기증 거부에 금석영(임수향 분)은 "당신 기증할 생각이 있기는 했어? 설마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라며 분노했고, 구진기(이경영 분)는 "수술 직전에 장기 기증자가 마음을 돌리는 건 꽤 자주 있는 일이다. 안타깝지만 오늘 수술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라며 대신 답했다. 이에 윤미선은 구진기에게 "어쨌든 한쪽 폐는 이식 받았으니 전보다는 나아지겠죠?"라고 조용히 물었고, 구진기는 "다음 장기 이식이 있을 때까지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윤미선을 안심시켰다.
이후 양선애의 상태가 안 좋아지고, 한이한은 수술 전 도진우(김대건 분)의 말을 회상했다. 도진우는 "만약 윤미선 의원이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폐 이식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거죠? 대선 후보 투표를 앞두고 기증을 하겠다는게 아무래도 마음이 걸린다. 만약 정말 만에하나 윤미선 의원이 마음을 바꾼다면 제 왼쪽 폐도 기증해주세요"라며 반대하는 한이한에게 "자신보다 더 소중한 사람 잃어본적 있으세요? 선애가 사라진 동안 단 한번도 달리지 못했다. 저 다시 걷지 못해도 괜찮다. 그러니까 어떤 경우에도 선애가 수술 중에 위험해지면 제 남아있는 폐 잘라서 선애한테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후 한이한은 도진우의 나머지 폐를 이식하기로 결심했고, 이를 말리는 구진기에 윤미선은 "도진우 그놈 폐를 이식하면 내 딸은 살 수 있는 거잖아. 언제도 이 병원이 해도 되는 일만 했지? 막지말고 둬요. 방금 당신이 말했잖아. 양쪽 폐를 다 이식 받는게 내 딸을 살릴 유일한 방법이라고"라며 화를 냈다. 그리고 한이한이 양선애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정윤정(김윤서 분)은 이도형(최덕문 분)과 조정현(김호정 분)에게 "5년 전에 한이한 선생 재판에 대해 알고 싶은게 있어서요. 우리끼리는 모르는 척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 우리 셋 다 구진기 이사장님한테 위증 교사 받은 사람들이니까"라고 물었고, 조정현만 자리에 남았고 자리를 피한 이도형은 "나도 내 살길 찾아야지"라며 위기감을 느꼈다.
임유나는 임태문의 수술을 해줄 수 없다는 한이한에게 "아버지는 절대 구진기 이사장을 배신할 수 없다"라며 한이한을 붙잡았고, 한이한은 "5년 전에 받은 심장이식술 때문입니까? 아버님이 반석병원에서 구진기에게 심장을 받았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임유나는 "한국에서 수술 받은게 아니었다. 반석재단이 인수한 미국의 캘리포니아 병원이요. 구진기 이사장 덕분에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한이한은 "솔직히 얘기하죠. 난 당신 아버지가 5년전 이식 받은 심장을 구진기가 불법적으로 구해줬다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이유에 충격받았다. 그리고 임유나는 임태문이 알츠하이머라고 밝혔다.
한편 연락을 받고 권윤석을 찾아간 한이한은 한번 더 극단적 선택을 한 권윤석을 발견했다. 119에 신고하던 한이한이 기습을 당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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