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캡처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박수홍이 친형과 법적분쟁으로 극단적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다음주 예고편에는 친형과 법적분쟁으로 힘든 시간을 겪은 박수홍이 심정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고편에서 박수홍은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으면 '난 죽어야 되는 존재구나'라며 자책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누군가를 사랑해서도 안 됐었고, 누군가를 믿어서도 안 되는 사람이었던 거다. 떨어질 자리를 보려고 산으로 올라갔다. '여기라면 한 번에 바로 기절하거나 죽거나 끝나겠지'라고 생각했다"라며 극단적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 일을 30년간 담당한 친형과 형수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또 116억원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박수홍은 친형과 첨예하게 대립하며 1년 넘게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박수홍은 악의적 루머에 휩싸이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에는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친형, 형수를 믿었으나, 소통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박수홍은 친형과 연락 두절 상태로, 사주풀이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친형에게 지친 모습이었다. 전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반대한 것도 친형이라고 했다.

박수홍이 '실화탐사대'에 이어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심정을 전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과연 박수홍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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