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오늘의 문제아 지상렬, KCM의 입담이 폭발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지상렬, KCM의 입담이 전파를 탔다.

KCM과 함께 문제아로 등장한 지상렬은 방송 초반부터 잘못된 자리 배치로 고통받아 웃음을 줬다. 김종국에게 “왜 자꾸 내 팔을 치면서 얘기하냐”고 서러워하던 지상렬은 KCM마저 김종국과의 첫 만남을 재현하느라 자신을 치며 얘기하자 “넌 또 왜 치냐”고 울화통을 터뜨렸다. 이후 한국 노래 가사에 가장 많이 쓰인 단어를 맞히는 문제에서 “’나’나 ‘너’일 것 같다”던 지상렬이 ‘너’를 제출해 정답을 맞히는데 실패한 후 김종국은 “이번엔 ‘나’ 해보라”고 재촉했다. 정형돈이 “상렬이 형이 아바타야? 오십이 넘은 형이야”라며 지적하자 김종국은 “형 아이디어니까 그렇지”라며 해명했다. 지상렬은 “네가 내 견주야?”라고 정형돈에게 삿대질을 하며 “자꾸 내 편 들지 마, 내가 더 불쌍해 보이잖아”라고 발끈해 웃음을 줬다.

김종국과 KCM은 최근 듀엣곡 ‘I LUV U’를 발표했다. “누가 고음 담당이냐”는 질문에 두 사람이 “우리 둘 다”라고 답하자 모두 “남자 다비치 같은 느낌이구나”라며 기대를 가졌다. 감미로운 두 사람의 무대 후 김숙은 “이 곡으로 활동하냐”며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하냐”고 질문했다. “솔리처럼 입어달라”는 요청이 쏟아진 가운데 KCM은 “이틀 전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며 “90년대 감성으로 바닷가에서 흰 셔츠를 입고 찍고 싶었는데 헬스장에서 찍게 됐다”고 말해 의아함을 안겼다. 김종국은 “장마라 어쩔 수 없었다”며 “배경은 헬스장인데 노래는 엄청 감미롭게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KCM은 헬스장 뮤직비디오 촬영인 힘들었던 듯 “카메라 있으니까 얘기하겠다, 솔직히 다신 하고싶지 않다”며 “저 아직 팔이 안 올라간다. 아직도 (아령을) ‘맛있게 들라’던 마지막 말이 잊히지 않는다”고 고개를 저었지만 김종국은 아랑곳 않고 “헬스장에서 콘서트를 해보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극의 신 최수종에 대한 문제에 ‘대장금’에 출연했던 지상렬의 연기 경력이 화두가 됐다. “제 첫 장면을 보고 이병훈 감독님이 ‘넌 제2의 임현식이 될 거야’라고 하셨다”며 “그 다음부터 작가님이 나한테 완전히 꽂혀서 3분의 1이 내 대사가 됐다. 현대극과 달리 사극은 토씨 하나 틀리면 안 돼서 수십 번 NG가 났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상렬은 “내 NG 때문에 이병훈 감독님이 내려오다 다치셨는데 내가 팔을 다치셨냐고 물어도 얘기를 안 하셨다”고 이병훈 감독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이어 “강동원, 공유 씨한테 연기 지도를 했다는 게 사실이냐”며 놀란 MC들에 “강동원은 내 부하 직원 역으로 나왔었다, ‘주눅들지 말라’고 조언을 했다. 공유에게도 ‘네가 불편하면 보는 사람도 불편하다’고 했는데 지금 맥주 광고 찍고 정말 잘 나간다”고 씁쓸해 하면서도 “나랑 같이 했던 사람들이 다 잘됐다”고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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