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지민이 동해&삼척 백반 나들이에 바지가 터질만큼 폭풍흡입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음식을 잔뜩 먹은 김지민이 바지가 터졌다고 고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영만은 "바다하면 동해바다 아니겠습니까. 이 동해를 잘 아는 분이 오늘 게스트로 오기로 했다"라고 말했고, 게스트 김지민이 유행어 '느낌 아니까'로 유쾌하게 등장했다. 김지민은 "바다에 대해서 모르는 거 있으면 저한테 물어보세요"라고 말했고, 허영만은 "나도 여수다"라고 답해 김지민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허영만은 "물어볼 얘기가 많다. 김준호 씨는 잘 있죠?"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지민은 "그래도 제 고향 오셨으니까 첫 끼는 제가 동료들이랑 같이 갔던 곳인데 다 맛있어 하더라"라며 허영만을 물회 식당으로 데려갔다. 허영만은 "반찬 먹으면서 물회 먹는 게 아니고 정식 먹으러 온 거 같은 기분이 든다. 김준호 씨랑은 어떻게 된 거예요?"라고 질문했고, 김지민은 "보통 예능 나가면 중간쯤에 물어보는데 초반부터 물어보시네요. 이따가 할 얘기 없을텐데 그러면"라며 당황했다.
허영만은 "얼마나 됐는데 밝혀진거냐"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얼마 안됐다. 제가 일 열심히 하는 사람 좋아하거든요. 어느순간 일 하는게 멋있어 보이더라. 잘생겼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허영만의 "김준호 씨는 이혼한 사람 아니야"라는 말에 김지민은 "금기어인데. 저희도 농담 삼아서 비슷해지려면 나도 갔다 오겠다. 제가 갔다 오면 그쪽이 6~70대 되어 있을거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회와 육수가 따로 나오는 물회에 "저는 물회를 물이 담겨져서 나오는 것만 먹어봤지 이렇게 나오는 곳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고, 허영만은 "포항 쪽은 회를 비벼 먹다가 그 다음에 맹물을 붓는다. 제주도는 자리돔으로 물회를 만드는데 된장을 넣는다"라며 지역마다 다른 물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허영만은 "강원도 하면 역시 막국수를 먹어봐야죠"라며 김지민과 함께 동해시 단봉동에 위치한 막국수 집을 찾아갔다. 김지민은 "노포 느낌이 난다"라고 말했고, 허영만의 "컨테이너 박스 같은 겉으로는 엉성해 보이는데 28년 동안 그래서 맛의 내공이 있는 집이다"라는 설명에 놀랐다.
김지민은 허영만의 평소에서 사람들을 웃기는 걸 좋아하냐는 질문에 "사람들 웃기는 걸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부터"라고 답했다. 이어 허영만은 김지민의 유행어 '느낌 아니까'에 "근데 그게 왜 재밌지? 느낌을 아니까 하는 멘트가?"라며 이해하지 못했고, 김지민은 "나 타짜 진짜 재밌게 봤는데. 반응이 없으시니까 센스 있는 관객들은 빵빵 터져주는데 가끔 선생님 같은 관객이 정중앙에 앉아 있는 경우가 있다. 그 분이랑 눈이 마주치면 그날은 개그가 안 풀린다. 무슨 말을 해도 정색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축의 왕이라는 김지민은 "바다뷰로 땅을 사고 2년 뒤에 집을 지었다"라며 부모님을 위해 집을 지어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허영만은 "그럼 남은 돈을 얼마 없겠네요"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조금 남겨놨죠. 김준호보다는 많을 거 같다. 훨씬 많을 거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이 마지막 가게는 고기집이라는 말에 환호했다. 허영만은 "이 집이 굉장히 싸. 싸고 맛있고"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은 "근데 저 바지 터졌어요. 많이 먹다가 바지 터진 거 처음이에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