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현아가 부부들의 이야기에 혀를 내둘렀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웬만해선 그들을 안 볼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져 김병옥, 현아, 한영, 츠키가 출연했다.
최근 박군과 결혼하며 새신부가 된 한영. 그는 결혼을 실감하는 순간을 묻자 "챙겨야 하는 게 많아졌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한영은 "저는 깔끔한 스타일이다. 그런데 남편은 나갔다 들어오면 옷을 벗어 식탁에 걸쳐둔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내일 입는다고 한다. 양말도 빨지 말라고 한다"고 남편과 다른 점을 토로했다.
이어 "저는 거슬리잖냐. 내가 치워야 한다"면서 "본인은 입으려고 둔 건데 제가 치운 거라고 한다. 서로 입장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때 김구라가 박군을 옹호하자 한영은 "결정적으로 다음날 그 옷을 안입는다"고 강조했고, 안영미는 "저희 남편도 똑같다"고 공감했다.
이를 듣던 현아는 던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옷을 내일 입을 거라는 이야기를 나도 들어본 기억이 있다. 양말도 깨끗한 상태니까 만지지 말라더라"고 끄덕였다. 남편들의 입장에 공감하던 유세윤은 "요즘은 식탁에 지갑 두는 걸로 혼난다"고 언급했고, 현아는 "놀러오면 그렇게 식탁에 차키와 지갑을 둔다"고 던의 똑같은 사례를 들었다. 한영과 안영미도 폭풍 공감했다.
이처럼 극명한 부부 입장차에 김구라는 "그래서 염경환 씨가 아내는 9층에 살고 본인은 13층에 산다고 한다. 아예 떨어져 산다"고 전해 현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조심스레 손을 든 현아는 "얼마 전에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 안하고 싶다"고 웃었다. 결혼의 이면을 거침없이 말하던 한영은 "미안하다"고 민망하게 사과했고, 현아는 "챙길 게 2배"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현아는 세간에 충격을 준 커플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I'm not cool' 활동 당시 두 벌을 사봤다.' 하나는 내 건가' 하고 던이가 본인 스스로 입었다"며 "그런데 사진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본인이 직접 입은 것이냐, 입힌 것이냐 궁금하다고 하시더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충격적인 쫄쫄이 커플룩이 공개되자 안영미는 "여기서 문양만 빼면 나 골룸했을 때 쫄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아는 해당 명품 의상에 대해 "가격대가 꽤나 있다"며 "하나당 60만 원이다"라고 해 김병옥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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