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소민이 제자 이재욱의 레벨업을 위해 정진각 술사 10인과의 릴레이 대결판을 벌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 11회에서는 무덕이(정소민 분)와 장욱(이재욱 분)의 음양옥이 걸린 벼랑 끝 훈련이 재개됐다. 이날 무덕이는 자신을 향한 장욱의 연정을 들었지만 ‘나는 이 자를 연모하고 있다’는 속마음을 억누르고 애써 모른 척 스스로를 다잡았다. 설상가상 장욱은 박당구(유인수 분)로부터 전해 들은 잘못된 소식에 무덕이의 연정이 서율(황민현 분)이라는 오해를 했다.
무덕이는 장욱의 기세가 꺾이자 악독한 살수의 독기를 가동, 장욱의 독약 증세 호소를 잠재울 벼랑 끝 훈련을 재개했다. 세자(신승호 분)와 내기를 한 것. 무덕이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물건이라며 장욱이 선물한 음양옥까지 내기에 건 가운데 장욱은 정진각 술사 10인과 하루 1번 총 10번의 대결에서 1명이라도 이겨야 음약옥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릴레이 대결을 통해 10대술사 가문의 술법을 모두 경험하고 익히라는 독한 스승의 뜻이었다.
그런 가운데 박진(유준상 분)은 서경 선생의 심서를 보관하고자 진요원을 방문했다 진호경에게 진부연이 장강(주상욱 분)이 받아 준 기일에 맞춰 열세달만에 태어났다는 것을 들었다. 의아해하는 박진에게 진호경은 우연이라며 말을 돌렸고, 장강에게 얼음돌의 힘으로 뱃속에서 죽어가는 아이를 살려달라고 부탁한 진호경의 과거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무(조재윤 분)는 소이(서혜원 분)에게 진부연인양 장님 연기를 해 진호경의 마음을 얻은 뒤 그를 천부관 밀실로 데려오라는 임무를 건넸다. 대강통운 강객주와 후계자를 환혼시킨 뒤 얼음돌의 힘만 있으면 몸에 갇혀 죽지 않고 혼으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밀단의 음모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진호경의 남편 진우탁(주석태 분)이 밀단 소속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서율은 장욱과 무덕이 사이 심상의 분위기를 읽었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도 첫사랑을 간접 고백했고 박당구와 진초연(아린 분)은 박당구의 “제 마음이 너무 커서 돌이킬 수 없습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확인, 가짜 연애를 청산했다.
무덕이는 음양옥을 내기 상품으로 내놓은 것에 상처 입은 장욱을 걱정하면서도 “장욱 반드시 찾아줘. 내가 평생 받은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이니까”라며 제자의 정진을 위해 채찍질했다. 장욱은 연모하는 스승의 독약을 직격탄으로 맞았지만 독기는 오히려 오기라는 레벨업 부스터가 됐다. 제자 장욱이 스승 무덕이가 마련해준 고통 속에 성장해나갈 것을 예고, 그가 어느 단계까지 성장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tvN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오늘(24일) 밤 9시 1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환혼’ 11회 캡처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