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유튜브 '미자네 주막' 캡처
미자 유튜브 '미자네 주막'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미자가 남편 김태현과 알콩달콩한 신혼을 즐겼다.

지난 25일 개그우먼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개그맨 남편이 만취하면 생기는 일 (ft. 나락갈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자는 오늘은 망원시장 구경을 가고 있다"며 운전석에 앉은 남편 김태현을 소개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정말 CCTV하고 결혼했다. 항상 카메라가 저를 지켜보고 있다"고 쑥스러워했고 미자는 "어머 운전하는 저 힘줄"이라며 김태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부부는 망원시장에 도착했고 본격 망원시장 투어를 시작했다. 미자는 신동엽의 사진이 붙어있는 것을 봤고 "저희 사회를 봐줬던 신동엽 선배님이 계시다"라며 반가워했다.

이들은 다양한 군것질거리를 샀고 김태현은 구석에서 호떡을 먹었다. 미자는 그런 김태현을 보더니 "구석에서 뭐하시는 거죠?"라고 웃었고 김태현은 "부끄러워서요"라고 해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음식들을 사서 집에 돌아왔다. 김태현은 미자와 함께 주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미자는 "시장에 가서 오빠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차렸다"고 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환갑상 차린 듯이 하지 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술을 먼저 마셨고 미자가 김태현을 "어르신"이라고 놀리자 김태현은 "나를 극진히 모시지 마라"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미자는 "오빠 때 떡볶이 있었나? 궁중떡볶이였나"라고 장난을 계속 쳤고 김태현은 "왜 없었냐"라면서도 "떡볶이가 3개에 50원이었다. 순대는 300원이었다"라고 자폭했다.

이들은 서로 음식을 먹여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김태현은 "40대면 불혹이라 하지 않나. 흔들리지 않는다고. 내가 볼 때 요즘 40은 불혹이 아니고 유혹이다. 많이 흔들린다. (그런데) 마흔 넷에 널 만나면서 불혹이 됐다"고 했다. 이에 미자는 김태현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며 감동받았다.

김태현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는 건 되게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계속 함께 해야 한다. 계약기간이 아니라 종신 계약이니까 너무 즐겁다"며 농담이 섞인 가짜웃음을 지어보였다. 미자는 "오빠는 억지로 웃을 때 톤이 높아진다"면서도 행복해했다.

미자는 김태현을 상대로 만약에 테스트를 했다. 미자는 "내 머리가 점점 빠져서 대머리가 되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했고 김태현은 당황스러워하며 결국 답하지 못했다.

미자는 이어 "알고 보니까 내가 성별을 속였다. 주민번호가 1로 시작하는 거다. 그걸 결혼하고 알게 됐다. 너무 사랑하는데 남자였다"고 두 번째 질문을 했고 김태현은 "국내 최대 로펌을 (알아봐야겠다"면서도 "그래서 그때 노래방 갔을 때 진군가 불렀을 때 같이 불렀나"라고 농담을 이어갔다.

김태현은 영상을 찍던 도중 자신의 얼굴을 보더니 "나 왜 이렇게 살 쪘나. 4kg 찐 거 아냐"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미자는 "5kg 쪘잖아 왜 줄여"라며 "제가 4.2kg 찌고 오빠 5kg 쪘다. 왜 자꾸 줄이냐"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태현은 "내가 가장 믿는 사람이 이렇게 배신할 줄 몰랐다"라며 당황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미자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오빠 같은 사람만 있으면 세상에 이혼이 없을 거다"며 애정을 듬뿍 드러내 달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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