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불후의 명곡'이 록 페스티벌로 강릉을 찾았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록의 정수를 보여준 페스티벌이 그려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강릉에서 펼쳐진 록 페스티벌이 그려졌다. 김창완밴드, YB, 크라잉넛, 몽니, 육중완밴드, 최정훈, 멜로망스라는 화려한 라인업이 강릉 시민들을 맞이했다. ‘불후의 명곡’ 시그니처인 공 뽑기를 거쳐 크라잉넛이 ‘록 페스티벌 in 강릉’ 무대에 오르는 첫 주자가 됐다.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의 출격에 김창완은 “인디란 록의 텃밭인 것이 아닌가, 누구나 인디로 시작하다 저런 슈퍼스타들이 되는 건데 크라잉넛은 태어난 고향을 등지지 않는 인디 스피릿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나는 인디를 청춘이라고 부르고 싶다. 크라잉넛은 청춘 밴드”라고 정의했다. 김준현은 “(크라잉넛이) 곧 오십 줄이지만 여전히 청춘이다”라며 거들었고 몽니 김신의는 “저는 이 형님들이 철이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모두의 바람이다, 벌써 철들 관상이 아니다”는 김준현의 농담에 윤도현은 “예전보단 철 많이 든 것”이라며 “예전엔 개망나니였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창완밴드는 ‘너의 의미’로 무대를 열었다. 김창완이 작곡한 이 곡은 아이유의 리메이크로 어린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바.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이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살아있는 전설임을 입증했다. 신동엽은 “이 시간이 김창완 선배님의 말 한 마디로 시작됐다”며 “지난 번에 아티스트로 출연을 해주셨고, 후배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후배 밴드들이 멋진 무대를 펼칠 수 있는 페스티벌을 하면 어떨까?’ 하신 걸 저희가 덥석 물었다”고 말했다. 이후 "페스티벌이 전국에서 열리면 얼마나 좋겠냐"는 김창완의 말에 신동엽은 “지금 말씀하셨어요?"라고 제작진을 찾으며 흥분했고 김창완은 “제가 또 사고를 쳤군요”라며 웃었다.

한편 록 페스티벌 1부에서 크라잉넛, 육중완밴드, 멜로망스, 김창완밴드, YB가 무대에 올라 록 스피릿을 보여준 가운데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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