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마녀사냥' 캡처
티빙 '마녀사냥'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신동엽, 비비, 김이나, 코드쿤스트가 마라맛 입담을 선보였다.

5일 티빙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2022'가 처음 공개됐다. 7년 만의 귀환이다.

이날 첫 주제는 '처음'이었다. 비비는 이에 "저는 '첫' 하면 사랑보다는 첫 경험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에 "남자들끼리는 첫 자위를 이야기할 때가 있다. '난 요즘 요가 배우잖아' 하기도 한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게, 딱 접으면 입이 무릎에 닿는다"고 19금 토크를 시작했다.

김이나는 "남자들이 장난감처럼 갖고 논다면 여자들은 굉장히 오래 걔랑 데면데면하다. 잘 모른다. 오히려 알고싶지 않아하고 뒤늦게 '안녕 난 이나라고 해' 말 트는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잠자리 후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한 사연이 도착했다. '은혜를 갚아주겠다'는 남자친구의 말을 들은 뒤부터 집중을 할 수 없었다는 것. 이를 들은 비비는 같은 경험이 있다며 "과거 생각이 자꾸 난다"면서 "단어 문제였다. 키스를 하며 분위기를 잡다가 (남자친구가) '사랑해' 하길래 얼마나 사랑하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우리 엄마보다 사랑해' 이러는 것이다.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이에 "아는 형 중 결정적 순간에 자기도 모르게 '발사'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코쿤은 "제 친구 '출발' 있다"고 거들었다. 김이나는 이때 "얘기 들으니 되게 좋으면 출발이고 발사고 출격이고 나발이고 '자기야 출격!' 같이 할 거다. 좋으면 밈이 될 수 있는 건데 은혜라는 단어가 문제가 아니라 너무 별로였는데 그런 데다가 '은혜갚아줄게' 하니 그 조합이 더 싫은 시너지를 낼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첫 잠자리 시기와 관련 비비는 "제가 모든 20대를 대변할 수는 없지만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 두 그룹으로 나뉘는 것 같다. 사귀자고 말하고 바로 하거나 사귀기 전에 해보고 사귀거나"라고 밝혔다. 김이나가 "하고 나서 아닌 것 같다고 하면 트라우마가 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코쿤은 "물어보니 오히려 그런 사이가 되면 자기가 부족한 걸 쉽게 알려준다고 한다"고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연애를 시작하고 관계 전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게 좋다는 연구결과를 들은 패널들. 김이나는 "쾌락을 위해서도 동의하는 게 서로 충분히 상상할 정도의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조금씩 내 상상 속에서 데이트가 야해지기 시작하면서, 그러다 진짜 그 일이 벌어졌을 때 훨씬 더 짜릿하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사연자는 '그린라이트'를 묻는 사연을 보내왔다. 그는 "항상 '선배님' 하던 친구인데 갑자기 '오빠'라고 불렀고, 며칠 후 자기 때문에 밥 제대로 못먹은 것 같다며 5만원짜리 아웃백 기프티콘을 주더라. 금액이 커서 부담스럽기도 했고, 아웃백 같이 갈 사람도 없으니 그냥 커피 한 잔 사라고 했는데 자기가 아웃백 같이 먹는 법 아니까 같이 가자더라. 또 점심에 선약이 있으니 저녁에 가자고 했다. 런치세트 할인이 있으니 다른 날 점심에 가자고 했는데..."라고 고민했다.

비비는 이에 "이걸 X묻네. 사람 열받게"라고 답답해하며 "이미 본인만 예스를 하면 된다"고 자신했다. 김이나 역시 "확실하다"고 거들었으며 비비는 "사실 오빠가 강한 단어이긴 하다"며 "사실 기프티콘이 아주 슬릭한 표현이었다. 고마워 하고 받으면 여자친구 유무를 알 수 있고. 이미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20대 때 학교 학생에가 아웃백 5만원권은 꽤 어필"이라면서 "우리가 듣기엔 너무 뻔한 사연이었는데 이성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이런 것을 모르겠다 하시는 분일 것"이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1화 말미 스페셜 게스트로 주우재, 넉살이 출연해 잠자리에서 계획적 성향인지 즉흥적 성향인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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