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주상욱이 드디어 나타났다.

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16회에서는 수십 년만에 나타난 장강(주상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선생(임철수 분)은 허염(이도경 분)을 시켜 장욱(이재욱 분)에게 낙수의 칼을 전했다. 무덕이(정소민 분)가 칼을 받아들고 의아해 하자 장욱은 “낙수인 네가 곁에 있으니 그 칼도 내게 전한 거겠지”라고 말했고 무덕이는 “지금까지 덮어두려고 하는 것 같으니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그러나 이선생은 ‘장욱은 그 칼을 맡아두고 앞으로 누군가 그것을 뽑아든다면 반드시 죽여라. 만일 그러지 못한다면 함께 죽을 것이라 전해라’는 말을 남긴 바. 장욱은 ‘만일 언젠가 무덕이가 낙수로서 칼을 뽑아든다면 살려두지 않겠다는 경고다’라고 생각하며 “이대로 무덕이로 있으면 안전하다는 거겠지”라고 말했다. 무덕이는 “낙수로 돌아가면 위험하단 거겠지. 얼음 돌을 찾아 기력을 되찾으면 나에게는 수많은 적이 생길 거다. 그때 내가 어찌 될지 너와는 상관 없는 일이야”라고 선을 그었다.

“왜? 우리의 사제 관계는 끝이 나니까?”라는 장욱의 물음에 무덕이는 “그땐 네가 날 지킬 일도, 내가 널 봐줄 일도 없는 거다. 그게 우리가 처음부터 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장욱은 “그럼 하나만 더 약속해. 서로 죽도록 사모하는 사이도 됐는데 하나 더 해줄 수 있잖아”라며 “기력이 돌아왔을 때 그 칼을 뽑아 만일 누군가를 겨누려고 한다면 날 겨눠. 찌르면 살수를 다시 세상 밖에 내놓은 책임을 지고 난 죽는다. 거두면 그땐 다음 약속을 해주고 싶어서. 우리 무덕이가 도련님한테 듣고 싶다던 미래에 대한 약조, 뭐 이런 거?”라고 말해 무덕을 놀라게 했다. 이어 “지금은 네가 폭주하지 않도록 얼음 돌을 찾아줄게. 그것도 약속했으니까”라고 말해 계속 무덕을 위한 일을 이어갔다.

한편 김내관(정지순 분)이 폭주 전 “당골네 최씨 계집이 날 죽이라고 명했나?”라고 했던 말을 단서 삼아 왕비(강경헌 분)의 실체를 쫓던 장욱은 당골네(무당)와 박수가 모여 사는 개마골을 찾았다가 세자와 마주쳤다. 세자(신승호 분) 역시 사라진 김내관을 찾아 개마골을 찾은 터. 두 사람이 찾아간 박수 도령(김기천 분)은 “당골네 최씨는 천부관 술사들의 습격 때 불로 뛰어들어 죽었다는 말이 있다”고 알려줬다. 그 후 “최씨에게 남동생이 하나 있었어. 굉장한 집안의 여자에게 장가를 갔다는 소문이 있었어”라고 덧붙이는 도령의 말과 함께 소이(서혜원 분)를 진요원으로 들이는 진우탁(주석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이는 사전에 진우탁이 가져다 준 진초연의 혈충을 받아낸 덕에 진요원 문을 움직일 수 있었고 진호경(박은혜 분)은 소이를 큰딸 부연으로 확신해 감격했다. 그러나 그 곁에는 두통을 겪으며 “진요원에 올 때마다 왜 이러지”라고 괴로워하는 무덕이 있었다.

한편 개마골을 빠져나오던 장욱은 자신을 쫓아오는 인기척을 느끼고 칼을 겨눴다. 거적을 걸치고 장욱을 쫓은 이는 수십 년간 자취를 감췄던 아버지 장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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