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멤버들이 부동산에 울고 웃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월드' 땅따먹기 특집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8개의 특별시, 광역시가 축소된 ‘런닝월드’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땅따먹기 특집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이거 몰입감 있어”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장실을 가려면 해당 땅 주인에게 통행료를 만 원씩 내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유재석은 “난 그냥 할 거야. 저기 화초 뒤에 들어가서”라며 노상방뇨를 예고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이 새로 구입한 땅 3칸에 모두 호재가 쏟아지며 유재석은 시간당 65만 원씩 받는 부동산 재벌이 됐다. “땅을 사야 한다”고 거들먹거리는 유재석의 모습이 못마땅했던 김종국은 “없이 사는 사람의 마음을 아냐”며 “땅 살 돈이라도 주든가”라고 발끈해 웃음을 줬다. 기분이 상한 김종국은 “먹고 살아야지”라며 먹을거리가 있는 유재석의 땅 광주 서구를 구입했다. 유재석은 시간당 30만 원의 손해가 발생하는 골칫거리 땅이 팔리자 “나를 도와주네?”라며 입이 귀에 걸렸고 전소민은 “부자만 계속 부자가 되는 세상”이라며 씁쓸해 했다.

레이스 후반 김종국의 운이 틔었다. 복권에 당첨돼 투자금을 획득한 김종국은 과감히 울산 북구에 투자했다. 매 시간마다 50만 원씩 받는 대박 땅을 건진 김종국은 추가로 두 칸의 땅을 더 매입했고 “끝날 때까지만 가지고 있으면 득이겠다”며 막판 역전을 꿈꿨다. 한편 지석진과 서로 속이며 땅을 교환한 유재석은 부산 해운대구 악재 해소를 위해 훌라 춤을 췄다. 악재 해소 옵션도 없는 땅을 갖게 된 지석진이 유재석의 훌라 춤에 분노한 가운데 유재석은 “나를 너무 미워하지 마, 서로 속이려고 한 거니까”라며 신나서 춤을 췄지만 “춤 추면서 중랑구 땅을 자꾸 밟는데?”라는 김종국의 말에 벌금을 내게 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의 기행은 계속됐다. 화장실 통행료를 내기 싫은 마음에 “이걸로 박아서 가게”라며 세트에 못질을 시작한 것. 멤버들은 “저 형이 또 병이 왔네, 병원 가려고”라며 낄낄거렸지만 유재석은 세트에 낸 구멍에 매달린 끝에 등반에 성공했다. 화장실 통행료의 주인인 전소민은 유재석이 화장실에 간 사이 구멍이 난 세트를 시트지로 덮었지만 유재석은 다시 암벽등반에 나섰다. 전소민이 무력으로 유재석을 떨어뜨렸고 통행료로 2만 원을 내게 된 유재석을 양세찬은 “갈 때 만 원, 올 때 만 원 했으면 편하게 다녀왔잖아. 그게 무슨 개고생이냐”며 놀렸다.

마지막 거래가 끝났다. 김종국과 유재석의 호재를 지켜본 지석진은 이들의 땅을 대량 매입해 마지막 반전을 노렸다. 1등은 이변 없이 부동산 재벌 유재석이었다. 단칸방 신세였던 김종국은 2등을 해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탐욕스럽다”는 동생들의 놀림에도 부동산 매입에 열의를 보였던 지석진은 3등에서 6등으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져 폭소를 안겼다.

한편 '런닝맨'은 역대급 벌칙이 걸린 4주 프로젝트를 공개해 기대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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