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최성욱, 김지혜 부부의 고민이 공개됐다.
18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지혜와 최성욱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욱은 "아내가 돈을 버는 것에 치여 살다 보니까 조금은 욕심을 내려놓고 작은 집, 작은 차를 타며 우리가 행복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혜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타 방송에서 '구찌남'이라고 욕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최성욱은 "SNS로 수많은 악플과 메시지를 받았다"며 "난생처음 들은 수 많은 악플 중 가장 심했던 건 '언제 죽을 거야?'다. 이런 너무 오다보니까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김지혜는 "남편의 경제관념이 없다 보니 혼인신고나 아이에 대한 고민이 따라오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성욱은 "뮤지컬이나 축가를 하지만 프리랜서라 안정된 수입이 없다"며 "사실 월급으로 따지면 적은 돈이라 버는 돈을 전부 아내에게 이체한다"고 말했다. 김지혜는 "월 수입보다 명품 금액이 크다면 내 돈으로 산 게 맞지 않냐"고 했다.
이어 김지혜는 "결혼 전부터 카드를 줬다"며 "연애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카드를 줬던 것 같고 데이트할 때 내가 카드를 쓰는 그림보다 남편이 하는 게 나아 보여서 그렇게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수입에 대해 물었고 이에 최성욱은 "잘 벌 때는 4-5천만 원이지만 못 벌 때는 수익이 없을 땐 0원일 때도 있다"고 했고 김지혜는 "매출액은 연간 수십 억"이라고 대답했다. 김지혜는 "내 사업이나 집안일을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니 자존심 상해 하더라"며 "가장이면 막노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내가 경제를 담당하고 만편이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라며 또한 "성 역할에 대한 생각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전통적인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높은 부부 인 것 같으나 생각과 현실이 반대"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김지혜는 최성욱과 집안일 가지고도 싸운다고 했다. 이를 듣던 오은영은 "마음 안에서 너무 완벽한 남편을 기준으로 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성장할 때까지 마음 안에는전통적인 남성 역할을 원하고 있었는데 현실에서는 전업 주부 역할을 하는 남편에게 그 역할도 잘하길 바라는 것 같고 피곤해서 집에 오면 맛있는 것도 해 달라고 하는데 그건 남편에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라고 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지혜는 "이렇게 들어 보니까 저는 너무 다 '남편 잘못이야' 이렇게 생각한 것 같다"며 "듣다가 멍해졌고 제가 놓친 부분이 있었구나 해서 남편에게 순간 미안해졌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