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정소민이 진부연 시절의 기억을 찾았다.

2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극본 홍정은,홍미란/연출 박준화) 17회에서는 자신이 진부연이었음을 깨달은 무덕(정소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진무(조재윤 분)가 소이(서혜원 분)를 진호경(박은혜 분)의 큰딸 진부연으로 속여 진요원에 들였다. 이 현장을 목격한 무덕이는 자신이 서율(황민현 분)에게 사줬던 우산을 진부연이 짚고 있었다는 것에 주목했다. 송림 3인방과 무덕이는 소이가 진부연이라고 속이고 진요원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진호경은 만장회를 열어 "얼음돌은 저희 진요원에 있었다"며 얼음돌을 공개해 술사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욱은 진무와 왕비(강경헌 분)에게 있던 얼음돌이 진호경에 넘어갔음을 알고 왕비가 진부연에게 환혼하려는 계략을 알게 됐다. 술사들은 서경 선생이 다 없앴다고 전해져 온 얼음돌이 실은 남아있었다는 사실로 인해 송림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얼음돌은 앞으로 진요원에서 보관하겠다”는 진호경의 말에 박진(유준상 분)은 “얼음돌은 이 자리에서 없어져야 한다. 송림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반대했다.

송림 술사들이 만장회 술사들을 둘러싸자 “이러다 전쟁 벌어지는 거 아냐?”라고 긴장감이 조성된 가운데 무덕이 북을 치고 장욱이 등장해 대립을 막았다. 장욱은 “이철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얼음돌에 대한 서경 선생님의 모든 뜻은 심서에 나와있다 하셨다. 다들 서경 선생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셨으니 얼음돌을 가지고 다투실 게 아니라 심서를 가지고 다투심이 맞다”고 전했다. 진무와 왕비는 예상 외로 흘러가는 전개에 언짢아 했다.

한편 얼음돌의 힘을 보고 싶던 왕은 무덕이를 불러 “이 아이를 죽였다가 살려보라”고 명령했다. 박진이 “어찌 사람을 구경삼아 죽이냐”며 말렸지만 왕은 “살리려는 걸 보려는 거지”라며 “황금 백 냥을 내리마, 해보겠느냐”라고 무덕의 뜻을 물었다. 무덕이는 “해보겠다. 전하와 여기 계신 만장회 술사님이 보고싶어 하시는 그 힘을 제가 보여드리겠다”고 응했다. “고통스럽지 않게 보내주겠다”는 진호경의 말에 무덕이는 “저를 죽이려는 게 아니라 살리려는 것 아니냐”고 했다. 진호경에게 무덕을 치워달라고 말했던 소이는 ‘친엄마가 딸을 죽이는 거네’라며 관망했다. 진호경의 손으로 죽어가던 무덕은 진부연 시절을 기억해냈다. “어머니”라는 한 마디를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리며 눈을 감은 무덕의 모습에 진호경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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