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윤시윤, 배다빈의 결혼 후 가족 관계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43회에서는 현재(윤시윤 분)와 미래(배다빈 분) 결혼 후 삐걱거리는 가족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경애(김혜옥 분)는 경철(박인환 분)을 식당에 데려다 주는 민호(박상원 분)를 기다리며 수제비를 만들었다. 그러나 민호는 “정은이가 같이 먹자고 해서 나는 여기서 먹고 들어가야겠는데?”라며 전화를 걸어왔다. 민호가 먹자던 수제비를 홀로 먹게 된 경애는 “나도 같이 나와서 먹자고 하면 어디가 덧나? 어떻게 자기들끼리 먹냐, 말이라도 같이 먹자고 못하나”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경철과 민호, 수정(박지영 분)은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집에 돌아온 경철은 “정은이가 사주는 거라 초밥이 살살 녹더라”며 좋아했고 민호는 “그 집이 초밥으로 아주 유명한 집이더라”며 거들었다. 경애는 ‘그렇게 맛있는 초밥 먹으면서 내 생각은 안 났냐’고 기분이 상한 듯 민호를 쳐다봤다. 이어 “미래한테 전화 왔었어”라며 전하는 말에 민호가 “당신한테도 했었구나, 애들이 어제 정은이한테 전화했다던데”라고 대꾸하자 경애는 ‘나한테 먼저한 게 아니었어’라며 얼굴이 굳어졌다. 경애는 민호가 자신의 눈치를 살피자 “난 혼자 눈물의 수제비를 먹었다”며 하소연했다.
이후 미래는 경애에게 "결혼 준비하며 어머니와 저희 엄마랑 같이 가려고 마사지를 예약해놨었다"며 연락했다. 현재는 "우리 엄마 정말 좋아하겠다"며 웃었지만 경애는 "좋긴, 미래 성의 봐서 가겠다고 한 거지"라며 “시누이잖아, 거기다 사돈이고. 책잡히면 어떡해”라며 수정(박지영 분)과의 관계를 불편해 했다. “사부인은 엄청 불편하시겠다”는 정자(반효정 분)의 말에 “뭐가 불편해요?”라며 부정했던 수정 역시 막상 경애를 만나자 ‘불편하네, 뭐라고 불러야 해’라며 난감해 했다. 두 사람 모두 ‘괜히 왔어, 빨리 받고 가고 싶다’며 불편해 했다.
미래가 해준(신동미 분)의 옷을 가지고 온 걸 본 현재는 “누나는 꼭 미래한테 옷 가져오는 거 시키더라”며 타박했다.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는 미래의 말에 현재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게 되는 거야”라고 하자 기분이 상한 해준은 “너 말이 좀 심하다? 너랑 나랑 안 세월이 얼만데 날 그런 사람으로 볼 수 있어?”라고 정색했고 윤재(오민석 분)는 “그래 네가 좀 심했다”고 편을 들었다. “뭘 또 진지하게 받고 그래, 사람 무안하게”라며 웃은 현재는 “이윤재, 왜 같이 날뛰어? 말리지는 못할 망정”이라며 장난으로 윤재 탓을 했고 이 모습을 본 해준은 “야, 너 내가 계속 거슬렸는데 왜 형 그런 식으로 대해?”라고 지적해 싸움이 커졌다. 이후 남매 같았던 해준과 현재의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그려졌다. ‘현재는 아름다워’ 44회는 오늘(28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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