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Mnet 측이 '스트릿 맨 파이터' 권영찬 CP의 발언을 사과했지만, 대중은 여전히 싸늘하다.

Mnet 측은 지난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스트릿 맨 파이터' 제작발표회에서 일부 제작진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일부 제작진의 발언은 Mnet이 추구하는 '편견을 깨는 새로움'이라는 핵심 가치와 저희 댄스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인 '경쟁과 연대를 통한 성장'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 발언이었다. 이러한 일반화 오류적인 발언에 대해 Mnet은 책임을 깊이 통감하는 바다"고 설명했다.

또한 Mnet 측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 맨 파이터'는 프로페셔널 댄서들의 경쟁과 연대로 춤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댄서들의 이야기에 집중해 이들을 조명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다방면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것을 약속 드린다. 앞으로도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영찬 CP는 '스트릿 맨 파이터' 제작발표회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의 비교에 대해 "여자 댄서들과 남자 댄서들의 서바이벌이 다르다"며 "여자 댄서들의 서바이벌에는 질투, 욕심이 있었다면 남자 댄서들은 의리와 자존심이 자주 보였다. 남녀 댄서들은 춤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고 평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여자들의 질투, 욕심이 가득한 막장 서바이벌로 치부했기 때문.

해당 논란이 좀처럼 식지 않으며 '스트릿 맨 파이터' 자체에도 불똥이 튈 조짐이 보이자 Mnet이 직접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대중은 당사자 사과가 빠진 사과문은 형식적인 사과 아니냐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