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고은에게 재산이 있었다.

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4회에서는 자신 앞으로 재산이 있다는 걸 알게된 인주(김고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경(남지현 분)이 종호(강훈 분)와 함께 파란 난초에 대해 조사하던 시각, 원상아(엄지원 분)는 인혜(박지후 분)에게 파란 난초를 보여주며 “이제 이게 네 난초야”라고 말했다. 난초 향을 맡은 인혜는 상아의 초상화 작업을 은밀히 부탁 받았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환청과 환각에 시달렸다. 인혜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간 인주는 인혜가 유전성 심장 질환이며 심장제세동기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인혜의 상태에 대해 들은 박재상(엄기준 분)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다.

인혜의 수술비를 위해 돈을 찾으러 요가원에 가던 인주는 최도일(위하준 분)로부터 “당분간 20억에는 손대지 말라. 고수임은 잔인한 사람”이라는 경고를 들었다. 박재상의 수하인 고수임(박보경 분)이 인주의 뒷조사를 하고 있던 바. 그러나 인주는 “난 급하니까 그건 본부장님이 막아달라”며 거절했고 돈을 찾기도 전 고수임에게 발각돼 20억을 빼앗겼다. “저 돈 다 드릴 테니까 1억만 빌려주시면 안될까요?”라는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선생님은 저 돈을 훔쳤고 난 주웠다. 줍는 것도 훔치는 것만큼이나 정성이 필요하다”고 애원하던 인주에게 고수임은 “열 대를 맞으면 1억을 주겠다”며 무자비하게 폭행하기 시작했다. 그때 원상아가 나타나 “돈 돌려줬으면 되지 않았냐”며 막아섰다.

박재상재단에서 1억 원에 달하는 인혜의 병원비를 수납하기 직전 “그 돈, 내가 냅시다”라며 혜석(김미숙 분)이 나타났다. 함께 온 인경은 “아무래도 이런 일은 가족 내에서 해결해야 하지 않냐”며 코웃음을 쳤다. “인혜를 도울 수 있게 해달라”는 박재상의 말에 혜석은 “난 자네를 알아, 이름이 박재상인가?”라며 “자네 부친을 알았지. 젊었을 때 부친이랑 땅 보러 많이 다녔는데. 아무튼 이 돈은 내가 내겠네”라고 거절했다.

가족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인혜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인주는 인경에게 “나한테 장부가 있어. 그걸로 돈 받아낼 거야”라며 다시 한 번 가난에서 벗어날 다짐을 했다. 그러나 도일은 “당분간은 그 장부 안 꺼낸다”며 “다음 계획은 인주 씨가 효린 엄마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일은 “인주 씨 이름으로 되어 있는 싱가포르 센토사 아파트, 인주 씨 앞으로 되어있는 차”라고 사진들을 보여주며 “3년 전부터 화영 씨는 인주 씨 이름으로 싱가포르에서 생활했다. 지난 13일 인주 씨 이름으로 7개 은행에 700억을 나눠서 입금했다”고 알려 충격을 줬다. 인주가 화영의 요청으로 서명했던 영어 서류는 이를 위한 것이었다. 인주는 "당장 싱가포르에 가야겠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