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전화를 통해 직접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부모가 연결되자 박명수는 "하나도 힘든데 다섯을 어떻게 키울까"라며 다독이면서도 "가장 큰 재산 아닌가"라면서 흐뭇함을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남편과 딸이 다퉜다는 고민도 나왔는데, 박명수는 "저도 딸아이를 하나 키우지만 딸은 아빠 사랑이잖냐"고 의아해했다. 알고보니 이들 부녀는 딸의 엄격한 귀가시간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는 것. 박명수는 "이게 남이야기가 아니다. 아빠 말도 맞고 따님 말도 맞다.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고민에 빠졌다.
박명수는 "이건 정답이 없다. 아이도 대학생이면 어느정도 철이 들었을 것"이라고 했고, 청취자 역시 과거 시대와 요즘 아이들이 다르다며 공감했다. 청취자가 "문화적 부분에서 받아들여야 하나 하다가도 세상이 워낙 험하다보니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문화적인 건 받아들이지만 귀가시간은 다르다. 그리고 어차피 더 잘 하시겠지만, 말을 어떻게 하냐도 다를 것 같다. 저도 화가 나면 '너 그렇게 하면 안돼'하기도 하지만 아빠랑 얘기를 하자고 한다. 친구들과 노는 것도 좋지만 흉흉하니 어디에있는지 알려주고 늦을 경우엔 엄마아빠 걱정이 되지 않는 선에서 늦게 오라는 식으로 합의를 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저도 대학생이 되고 크면 그렇게 말을 해야할 것 같다. 그럼 엄마가 중간에서 그건 맞는 얘기다, 노는 거 좋지만 어디에 있는지 말하고 통화를 꼭 하고 지켜달라고. 좋게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그 문제는 인류의 시작과 함께 계속되는 문제 같다.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자식은 낳으면 끝까지 책임져야하는 게 부모 입장이잖냐"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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