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KBS2 '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전영록이 자매들을 위해 작지만 감성 가득한 콘서트를 해줬다.

전날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전영록이 자매들을 위한 감성 콘서트를 준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언니들을 호출한 김청은 "이것 좀 같이 도와줘. 이거 큰 언니가 맨날 사업을 제안해서 일단 실내 포장마차를 개업해서. 포청마차 오늘 오픈 한 번 하려고"라며 '포청마차'를 꾸밀 재료들을 잔뜩 늘어놨다. 혜은이가 "잘됐다. 오늘 내 남친오는데"라고 말해 자매들이 깜짝 놀랐다. 추억의 분식집 그릇, 양은 주전자에 박원숙은 "이 그릇 다들 알지?"라며 좋아했다.

박원숙은 "어떤 관계인데?"라고 물었고, 혜은이는 "말 그대로 친구, 남자친구"라고 답했다. 그리고 자매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70,80년도 패션으로 갈아입었다. 이어 혜은이의 남자친구 전영록이 찾아왔다.

전영록은 "청이 제일 처음 봤던게 '쇼2000'이다. 그때 기억나? 나는 다 잊어버려서"라고 말했다. 이어 전영록은 이경진과 인연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염문설이 나왔었어. 몰랐구나 주간지에 나왔었다"라고 말했고, 이경진은 "개인적으로 만나 적도 없는데"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전영록은 "한 번 만났어 주차장에서. 그러고 40년 뒤에 보는거다"라고 말했고, 혜은이는 "그때는 막 스캔들 쓸때다"라고 말했다.

전영록은 "떼창을 만들었다. 소리지르지마 따라불러 데모 테이프를 줄게"라며 자신이 떼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양수경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김지애 '얄미운 사람' 등 히트곡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전영록은 "내 노래는 치여. 내 노래가 안되는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영록은 "내가 제일 가슴 아픈건 혜은이한테 곡을 못 줬다는거다. 나는 혜은이 콘서트 게스트로 따라다녔으니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화배우, 가수, 작곡가, DJ 등 다양한 활동을 한 전영록은 "저는 첫 데뷔는 배우다. '제3교실'에 나와서 노래를 불렀더니 갑자기 음반 제작사에서 연락이 왔다. 그때가 20살이었다. 부모님의 후광이 목을 옥죄어 오는 거 같았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부모한테 지고 싶지 않은거다. 무조건 최고가 되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전영록은 "홍렬이 따라서 병원을 갔는데 용종이 있는거다. 의사가 '이게 암이 되는 거예요' 하더라. TV 프로그램에 나가서 그 얘기를 했다.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한 방법을 설명했는데 홍렬이 '그게 무슨 검증됐어 입증됐어?' 그 말에 제작진이 내 말을 편집했다. 그래서 내가 암 환자가 됐다"라며 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혜은이는 "이 친구는 여자 친구보다 더 친한 친구다. 우리가 소극장 공연을 계속했었다. 내가 한달하고 이 친구가 한달하고 그랬는데 어떤 날은 말은 안해도 어떻게 알게되면 그 공연에 오는거다. 어떤 날은 자기가 먼저 무대에 올라가서 오프닝을 하는거다. 그러면 그게 다른 동료들한테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데 안 그럴거 같다. 나한테만 해줄거 같은 착각을 하는거다. 이성적인 느낌이 아니라 그냥 좋고 감동을 주는 친구인거다. 그러니까 나도 슬그머니 가서 공연에 가서 무대에 올라가는거다"라며 전영록과 우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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