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과거 산후 우울증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중년 스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게스트로 등장한 개그우먼 김지선은 도착했지만 집에 아무도 없어 잠시 당황했고, “나한테 뭐 해주시려고 장보러 가셨나 보다”라고 김칫국부터 마셔 웃음을 안겼다. 그 시각 박원숙과 멤버들은 김지선이 오는 줄도 모르고 옆 집에서 수다 타임을 즐기고 있었다.
김지선은 마당 평상에 드러누워 여유를 만끽했다. 이를 가장 먼저 발견한 김청은 “언니 누가 우리 집에 뻗어 있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선과 멤버들은 반가운 포옹을 나눴다. 김지선은 돌볼 아이들이 없어 편하다며 여유를 즐겼다.
김지선은 노래 ‘뱀이다’로 유명한 가수 김혜연과 절친이었고, 두 사람은 모두 4명의 아이를 낳은 엄마였다.
김혜연이 김지선에 맞춰 4명을 낳았다는 얘기가 있다고 궁금해하자 김지선은 “그건 아닌데 애들 어릴 때 같이 만났다. 부부까지 같이 있으니까 12명이었다. 식당을 갔는데 처음엔 어서오라 하더니 나중에는 빨리 갔으면 하는(눈치더라)”라고 복작복작한 일상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원숙은 “얼굴은 너무 화사하고 귀엽고 예뻐. 부드럽고 연하고 순하고 더 예뻐졌어”라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김지선은 “애를 쉽게 낳은 줄 아는데 힘들게 낳았다”라면서 “애를 낳을 때 많이 아팠다. 견디면서 애를 낳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 넷을 모두 자연분만 했으며 넷째를 낳고 우울증이 왔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지선은 “나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