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극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 상영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에서 열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존 랜도 프로듀서와 함께 라이브 Q&A를 진행했다.

이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적인 경험이라는 건 근본적으로 다르고 우리가 원하는 건 영화적인 경험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라는 건 큰 스크린에서 영화를 같이 보고 그 경험을 축하하는 자리다. 나도 티비로도, OTT로도 본다. 하지만 영화를 본다는 것은 큰 스크린으로 보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바타: 물의 길')은 근본적으로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영화는 쉽게 보지 못하기 때문에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것 같다. 집단적 체험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영화가 있다고 생각하고 '아바타'가 그런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존 랜도 프로듀서 역시 "제임스 카메론은 가장 영화적인, 큰 스크린으로 보는 영화들을 만들어왔다. 영화는 무엇이다를 보여주는 영화를 만들어주셨다. 비주얼 스토리텔러이기 때문이다"며 "팬데믹 기간 동안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만나왔다면 이제는 우리가 드디어 상영관으로 돌아올 때다. 관객들을 다시 불러오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고, 다시 불러올 거라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뿐만 아니라 존 랜도 프로듀서는 기자회견에서도 "관객들이 더 스마트해진 건 동의한다. 관객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뛰어넘기 위해서 우리 영화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부담이고 도전이다. 하지만 관객들이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 집단적인 경험을 원한다는 건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한다. 뉴욕타임즈가 기존 영화 비즈니스는 사양 산업이라는 기사를 낸 적이 있는데 1983년에 나온 기사였다. 우리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는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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