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이별도리콜이되나요?' 캡처
KBS2TV '이별도리콜이되나요?'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리콜남과 X의 언쟁이 눈길을 끈다.

10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이별도리콜이되나요?'에서는 '사랑의 적정 거리'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콜남은 X를 지인 생일 잔치에서 알게 됐다면서 X가 2살 연상이라고 전했다.

X를 '내여자로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한 리콜남은 X가 아플때 약과 죽을 챙겨주는가 하면 책을 선물해줘도 잘 읽지 않는 X를 위해 직접 읽어주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성유리를 비롯한 패널들은 "정말 스윗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왜 그렇게 절절했던 X와 이별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X와 사귀기 위해 애썼던 리콜남은 세심한 배려를 통해 결국 X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너무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리콜남은 보고싶을 때 봐야 하고, 좋으면 붙어 있어야 하고, 계속해서 사랑을 확인을 해야 하는 불 같은 사랑을 하는 스타일인 반면 X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천천히 사랑을 진행하는 스타일이었던 것이다.

리콜남은 X가 1순위였지만 X는 일이 1순위고 가족이 2순위고 반려견이 3순위가 자신이 4순위라고 회상했다.

그렇게 서로 다른 깊이와 속도로 연애를 하면서 각자의 마음 속 서운함과 불만이 쌓여가던 중, 리콜남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X 몰래 휴대전화까지 훔쳐보는 일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휴대전화를 몰래 본 리콜남의 행동에 양세형은 "선을 넘었다"며 "저는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대체 그걸 왜 보냐"고 했다. 이를 들은 성유리는 "휴대폰까지 보는 건 좀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그건 선 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성유리는 "전 휴대폰 본 적 있다"고 했고 장영란도 "저도 다 봤다"고 했다. 그러자 성유리는 "막상 봐도 뭐가 없으면 '왜 없지' 싶고 차라리 안 보는 게 낫다"고 했다.

김창옥은 "바라지 않고 해주는 사랑이 아니라 '너도 나한테 그만큼 줘야 하지 않냐' 하고 주는 거다"며 "나는 '사랑이 많아', '디테일 해' 하면서 주는건데 이게 상대가 내가 원하는 속도와 양으로 주지 않으니 서운해한 거다"고 진단했다.

드디어 리콜식탁의 시간이 다가오고 X가 등장했다. X가 등장하자 양세형은 그의 미모에 "휴대폰 봐도 되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X는 리콜남의 '보고싶었다'란 말에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X는 "넌 바라는 게 너무 많다"며 "바라는 것도 많고 요구하는 것도 많으니 버거웠다"고 했다.

X는 "저는 일주일에 한 두 번 봐도 되고, 이주에 한 두번 봐도 된다"며 "통화 울렁증도 있어서 통화도 별로 안좋아하고 통화하다 부스럭 소리가 나는 것도 나에겐 소음"이라고 했다.

또 X는 리콜남이 갑자기 찾아오는 것에 대해서도 "내 생활 패턴이 있는데 널 만난다 해서 그걸 어떻게 한 순간에 바꾸냐"고 했다. 리콜남 역시 사랑하면 바꿀 수 있다는 입장이었고 리콜남은 X의 신분증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서 해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국 리콜식탁에서 싸웠고 X는 "이럴 거면 이거 왜 신청했냐"며 "또 똑같은 이야기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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