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주세빈이 권지우에게 청혼했다.
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극본 오가규/연출 유현기) 6회에서는 난희(주세빈 분)와 강백(권지우 분)의 관계에 충격을 받은 혜률(김선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데이트 중 강백, 난희와 합석하게 된 혜률과 나근우(안재욱 분)는 서로를 “자기야”라고 부르는 강백, 난희의 모습에 크게 당황했다. 난희는 그런 혜률의 반응을 즐기며 일부러 혜률의 다리를 발로 쓸어 올리며 도발했다. 참다 못한 혜률은 “오늘 주말에 지이를 데려오라”며 “애들 변시 붙으면 유학 보내서 미국 변호사 바 따오게 하는 건 어떠냐”고 강백과 지이(이가은 분)의 미래를 논의했다.
그러나 함 가(家)에 모습을 드러낸 건 장지이가 아닌 난희였다. 강백은 “말씀 못 드리고 있었는데 정식으로 소개하겠다. 제 여자친구”라며 난희를 소개했다.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애헌(오현경 분)만이 난희를 반겼다. 혜률은 간음에 대한 성경 구절을 인용해 식전 기도를 올렸고 난희는 보란 듯이 함가의 일원들을 저격하는 기도로 반격했다.
혜률은 “와인을 같이 고르자”며 난희를 불러내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추궁했다. 난희는 “기억 안 나세요? 그날 저한테 거창하게 가르치셨는데. 결혼 같은 거 관심 없었는데 그게 정답이더라고요, 강백이랑 결혼하면 저도 이런 삶 갖게 되겠죠?”라고 말했다. 혜률은 “내가 내 발등 찍었다고 하고 싶은가 본데 이러면 가질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되물었지만 난희는 와인병을 깨며 “가질 수 없으면 망가뜨리기라도 해야죠. 그런데 강백이랑 저, 저희 사랑해요. 그러니까 받아들이세요 어머님”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홍난희를 돌려보낸 혜률은 “난희와 결혼하겠다”는 강백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강백은 “늘 최선을 다했는데도 제게 실망만 하시는 거냐”며 법률가가 되고 싶지 않았음에도 집안의 뜻에 따라 억지로 로스쿨에 진학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근본을 알 수 없는 아이라 홍난희는 허락 못한다”는 혜률의 말에 강백은 “제가 엄마에게 실망”이라며 떠났다.
장지이(이가은 분)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강백이 가족에게 홍난희를 소개했다는 한무률(김정 분)의 말에 분노했다. 그는 강백과 결혼하기 위해 무률의 도움을 받기로 했고 아빠인 중앙지검장 장일(이문식 분)에게 주성그룹 수사를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장일과 고원경(김형묵 분)은 크리스마스 펀드의 주범인 돌핀(김원해 분)은 극진히 대접하며 입을 막으려 했고 이로 인해 혜률의 팀은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홍난희가 한강백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그려졌다. 홍난희는 혜률로부터 “우리가 뭘 이뤄왔고, 뭘 공유하고 계획하는지 너랑은 불가능한 것들이잖아. 애초에 너 나근우 주면 감당이나 되겠니? 남편한테는 아무 말도 안 할 거야, 어차피 너 때문에 달라질 것 없으니까”라는 말을 듣고 모욕을 느낀 바로 그 날 강백에게 “우리 결혼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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