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하나가 충격으로 쓰러졌다.

16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8회에서는 태주(이하나 분)가 삼촌(전노민 분)에게 사기를 당했다.

태주는 삼촌과 재회했다. 삼촌은 미국에서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듯 태주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하기도. 태주가 삼촌을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된 상준(임주환 분)은 “삼촌을 정말 만났네. 판타지 속 그 모습이었어?”라고 물었고 태주는 “그보다 멋지시던데”라고 말했다. “어떻게 만나게 된 거야? 그동안 연락 없다가”라며 궁금해 하는 상준에 태주는 “더 늦기 전에 만나고 싶으셨대. 그동안은 우리집에 폐 끼칠 것 같아서 연락 안 하셨고”라고 말해줬다.

상준은 갑자기 “넌 나 헛갈리게 해. 넌 그날 날 감동시켰어, 모자 씌워줬을 때. 넌 사실 나한테 따뜻해. 넌 날 좋아하면서… 좋아하지도 않은 의대 억지로 다니고 좋아하는 남자 억지로 밀어내고. 나중에 후회 안 하겠어? 인생 그렇게 살 거야?”라고 물었다. 태주는 “최소한의 매너였어. 혼자 헛갈린 건 너고”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돌아섰고 상준은 “나쁜 계집애”라며 원망했다.

태주는 집에 데려다 주겠다는 상준과 수빈(류의현 분)의 재촉에 어쩔 수 없이 차에 올라탔지만 “지하철 역에 내려주면 된다”며 금세 차에서 내렸다. 집으로 돌아가던 두 사람은 앞 차에서 담뱃불이 날아오자 당황했다. 수빈은 클랙슨을 울렸고 앞 차에서 물병이 날아오자 화가 나 뒤쫓았다. “어디다 대고 빵빵거려?”라며 오히려 화를 낸 앞 차 승객은 태주의 삼촌이었다. 한밤의 질주를 벌인 끝에 상준이 내려 언쟁을 벌이려 했지만 상준의 평판을 생각한 수빈이 만류해 다행히 불발됐다.

인맥과 정보가 없는 탓에 한국에서는 사업이 힘들다는 삼촌을 안타까워하던 태주는 삼촌 회사에 사외이사가 되는 서류에 기꺼이 서명을 했다. 삼촌은 “매달 삼백씩 용돈을 보낼 테니 확인하라”며 삼백만 원이 든 통장을 건넸다.

한편 도와달라는 상민의 연락을 받고 미술관에 간 상준은 한국미대 총장의 막내 딸과 만나게 됐다. 상민의 작전이었던 것. 어른들의 성화에 하는 수 없이 소개팅 상대와 차를 마시던 상준은 팬심을 고백하며 “예전에 스캔들 났었잖아요? 제가 그때 그 여자 학교에 찾아가서 계란 테러 했어요”라고 낄낄대는 여자의 말에 놀랐다. “앞으론 누가 마음에 안 들어도 함부로 계란 던지지 마세요”라고 일침한 후 자리를 떠났다.

상준은 어렵게 태주가 삼촌과 함께 열린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다. “이상준, 고마워. 삼촌이랑 잘 볼게”라고 인사하는 태주의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상준은 “미안해, 몰랐어”라며 뒤늦게나마 자신과의 스캔들로 고생했을 태주에게 사과했다.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는 삼촌이 걱정돼 전화를 건 태주는 없는 번호라는 안내를 듣고 당황했다. 이후 태주는 자신의 이름으로 2억 원의 대출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패닉에 빠졌다. 상준은 충격으로 쓰러진 태주를 안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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