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재석, 미주, 정준하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인력' 특집이 전파를 탔다.
서로의 근황을 얘기하며 담소를 나누던 멤버들은 갑자기 들려온 옛 전화벨 소리에 깜짝 놀랐다. 계속 울리는 전화벨이 공포마저 자아낸 가운데 용기를 낸 유재석이 문을 연 곳에는 ‘놀뭐 인력 사무소’가 마련돼 있었다. 멤버들은 네 팀으로 나누어 의뢰인을 찾아갔다.
31살 모태솔로의 소개팅일 도와달라는 의뢰를 받은 박진주, 이이경은 각자가 생각하는 소개팅 룩을 골라 왔다. “내가 ‘나는 솔로’ MC잖아”라고 자신 있게 청청룩을 골라온 이이경에 박진주는 “이거 아니잖아”라며 경악했다. 박진주는 카고 바지에 가디건을 매치한 룩을 제안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박진주를 상대로 한 의뢰인의 소개팅 상황극이 시작됐다. 어색한 침묵을 참지 못하고 끊임 없이 말을 하는 의뢰인의 모습에 이이경, 박진주는 “본인이 어색한 걸 못 견뎌서 하지 않아도 될 말을 과한 액션을 섞어서 한다”, “상대방이 궁금해할 시간을 주라”고 조언했다. “방송인들도 이렇게 하기 힘들다”고 의뢰인의 장점을 찾아내 용기를 준 박진주는 고쳐지지 않는 의뢰인의 활달한 모습에 “이분 연기자시죠?”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줬다.
유재석 팀은 인천 강화군에서 방영 예정인 MBC드라마 ‘꼭두의 계절’에 보조 출연하게 됐다. 임수향 주연이라는 말에 유재석이 “수향이?”라며 반가워하던 찰나 임수향이 등장해 인사를 나눴다. “(고추장) 명인하고는 어떤 관계냐”며 드라마에 대해 꼬치꼬치 물어봐 유재석에게 타박을 받은 정준하는 “그런 걸 알아야 드라마를 찍지, 너 안 찍어봐서 모르지?”라고 대꾸했다. “나 보조 출연 해봤거든? 그리고 나 ‘반전드라마’ 출신이야”라는 유재석의 말에 정준하는 “나도 ‘반전드라마’ 했다”며 “너랑 둘이 키스했잖아”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세 사람은 오랜 기다림 끝에 다른 보조 출연자들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어색함에 계속 항아리만 닦던 유재석은 즉석에서 대사를 받아 당황했다. “오빠랑 드라마에서 만나다니”라고 감탄하던 임수향은 긴장되는 듯 연신 항아리만 닦은 유재석의 모습에 “뭘 그렇게 닦냐”고 물어 웃음을 줬고 멤버들은 “청심환 줘?”라며 놀렸다.
드디어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유재석은 “안녕하세요”라는 임수향의 첫 대사만 듣고도 웃음을 터뜨려 NG를 내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연거푸 NG를 내 민망해 하던 유재석은 OK 사인이 떨어지자 “자연스러웠지?”라며 자화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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