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천원짜리 변호사' 캡처
SBS '천원짜리 변호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지은이 남궁민에게 친절하게 굴었다.

22일 밤 10시 방송된 SBS '천원짜리 변호사'(연출 김재현, 신중훈/극본 최수진, 최창환)9회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분)에게 친절해진 백마리(김지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마리는 나예진(공민정 분)에게 천지훈의 과거 모두 듣게됐다. 천지훈과 이주영(이청하 분)의 슬픈 서사를 알게 된 백마리는 눈물까지 흘리며 이야기를 들었다.

술에 잔뜩 취찬 백마리는 천지훈에게 "변호사 님 많이 힘드시겠다"라고 하면서 갑자기 애틋하게 바라봤다. 이런 백마리의 눈빛에 천지훈은 당황하며 "많이 힘들다"며 "술 취한 시보 데려다주는 변호사 노릇 하기 힘들다"고 했다. 그러자 백마리는 "저는 여기 시보 하기 진짜 잘한 것 같다"고 해 천지훈을 더욱 당황케 했다.

그런가하면 천지훈은 중고차 딜러가 됐다. 세탁소 차를 운전하던 사무장(박진우 분)은 차가 고장이 나자 인터넷에 저렴한 가격에 나온 중고차를 검색하다가 사기로 한 것이다. 가격을 본 백마리는 허위 매물이 많다며 사기가 아니냐 물었고 사무장은 "내가 여기 몇 년을 일했는데 웬만한 건 변호사들처럼 빠삭하다"고 했다. 이후 사무장이 나가고 나서 천지훈은 "이 사람 또 어디 가서 바가지 쓰고 오는 거 아닌지 몰라"라며 중얼거렸다.

그러자 또 백마리는 천지훈에게 갑자기 커피를 타주겠다며 친절하게 굴었다. 이에 천지훈은 "나한테 왜 그러는 거냐 느끼하다"며 "그리고 또 과하게 친절한데 왼쪽 눈썹, 입술, 지렁이처럼 오므리고 있는 거 이런 표정이 백 시보한테 잘 어울린다"며 질색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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