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수저' 캡처
MBC '금수저'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종원이 육성재를 의심하는 마음이 확신에 가까워졌다.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연출 송현욱, 이한준·극본 윤은경, 김은희·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N) 11회에서는 이승천(육성재 분)을 의심하는 황태용(이종원 분)이 비밀에 더욱 가까워졌다.

오여진(연우 분)은 금수저를 사용해 식사한 황태용을 찍어 이승천에게 전송하고 금수저의 또 다른 규칙이 있다고 문자했다. 이에 놀란 이승천은 바로 오여진을 찾아가 "이딴 사진 보낸 이유가 뭐냐. 규칙은 또 뭐냐"라고 소리쳤다. 오여진은 금수저의 규칙을 설명하고 "니가 한 짓을 알면 누가 가장 놀랄까. 황 회장? 나주희? 너희 부모님?"이라며 이승천을 협박했다. 이승천은 오히려 침착하게"니가 나 좋아할까봐 걱정했다. 앞으로 을답게 행동하겠다"라며 비꼬아 오여진을 기분나쁘게 했다.

나주희는 황태용에게 "그동안 태용이가 범인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막막하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황태용은 나주희를 안아주며 "내가 같이 있을게"라고 달랬다. 그리고 황태용은 이승천을 찾아가 주먹으로 얼굴을 쳤고, 두 사람은 난투극을 벌였다. 이어 황태용은 이승천에게 "니가 진짜 범인이 아니라면 난 널 도울거야. 하지만 만약 니가 범인이라면 넌 내 손에 죽어"라는 말을 한 후 떠났다.

황태용은 황현도(최원영 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황태용은 "태용이가 왜 10년 전에 미국으로 간 거죠?"라고 물었다. 황현도는 "큰물에서 놀아야 하니까. 태용이가 자네에게 각별하다"라며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이에 황태용은 원래 자신의 것이었을지도 모를 금수저의 삶을 상상하며 흔들리기 보였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려고 고개를 저었다.

한편, 오사장(장혁진 분)은 박장군(김강민 분)과 함께 오여진의 결혼 날짜를 받기 위해 무당을 찾았다. 그러나 무당(이용녀 분)은 “딸? 어디 신령님 앞에서 거짓말을 해! 네 딸은 십수년 전에 죽었잖아!”라며 호통쳐 오사장을 놀라게 했다.

나주희는 비밀을 캐기 위해 서준태(장률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나주희는 덥다며 자켓을 벗었고 스마일이 그려진 티셔츠가 드러났다. 서준태가 당황하자 나주희는 "왜 그러시냐. 별명이 미스터스마일이라 그러시냐"라며 도발했다. 이에 서준태는 나주희의 머리채를 잡고 "조심해라"라고 협박했다.

그 순간 이승천이 나타나 서준태를 잡고 나주희를 구해줬다. 서준태는 진정된 척하다가 다시 이승천을 공격했다. 나주희는 서준태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힘을 못쓰게 한 후 이승천과 도망쳤다. 이승천은 나주희에게 "서준태 위험한 인간이다"라며 "다신 만나지마"라고 말했다. 나주희는 "너 서준태가 우리 아빠 죽였다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승천은 나주희 집에서 함께 자료를 보다가 잠들었고 아침에 일어나 요리를 했다. 그때 황태용이 찾아와 세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황태용은 이승천에게 "금수저 얘기 아냐"고 떠보듯 물었다. 그러자 이승천은 "금수저? 글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말과는 달리 당황한 모습으로"급한 회의가 있는데 잊었네. 먼저 갈게"라며 집을 급하게 나갔다.

황태용은 수상해 보였던 이승천과 몇 가지 일들을 떠올리며 이승천을 점점 더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황태용은 이승천을 찾아가 "너한테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서 왔다"고 했다. 이어 황태용은 이승천에게 "금수저 할머니 알지? 금수저로 부모를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없냐"라고 물었다. 이승천은 당황했지만 "알아들을 수 있게 얘기해라"라고 말하며 의연한 척했다.

황태용은 연습장을 꺼내 이승천에게 보여주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는 거 알지만, 너무 잘 맞는다. 너 고등학생 때 금수저 갖고 있었잖아"라며 "그 금수저 할머니한테 산 거 맞지. 똑바로 대답해라. 너 진짜 황태용 맞냐"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그때 문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나주희와 오여진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오여진은 "얘가 황태용이 아니면 누구야?"라며 "그 정도 망상이면 치료 받아라"라며 비꼬아 이승천 편을 들었다.

한편 뉴스에는 서준태가 살인한 것을 경찰에 자수했다고 보도되면서 이승천, 나주희, 오여진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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