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사진=민선유기자
강다니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 정도면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다. 강다니엘은 거듭 말실수 하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파이널 생방송이 진행됐다. '스맨파' MC를 맡은 강다니엘은 파이널 미션 후 엔딩 무대에서 PPL 관련 말실수를 저질렀다.

이날 생방송에서 강다니엘은 "광고주분들께도 인사 드리겠다. 트XX 맛있다. 장난이다. 반은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스맨파'는 T 탄산수가 아닌, C 탄산수로부터 제작 지원을 받았다는 거다.

강다니엘은 제작 지원한 C 탄산수가 아닌 경쟁사 T 탄산수를 언급하며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이는 광고주에게 예의도 아닐뿐더러, C 탄산수의 이미지에도 타격이다. 생방송 중 저지른 일이라 수습도 불가했다.

이에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생방송 촬영 당시 현장 열기가 뜨거운 나머지 순간적으로 협찬사를 헷갈렸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했다.

그러나 강다니엘의 말실수에 대중들이 더 뿔났다. 강다니엘의 경솔한 발언과 말실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강다니엘은 올해 총 3번의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다. 올 초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출연했던 강다니엘은 연기 첫 도전인데도 불구하고 번아웃이 왔다고 했다.

당시 강다니엘은 팬들과 소통하며 "연기는 잠깐 생각해보겠다. 지금은 번아웃이 왔다. 어떤 분은 연기를 더해달라고 하고, 어떤 분은 무대를 해달라고 하신다. 어차피 입맛대로 맞추기 힘들다면 제가 잘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대한 발언으로 성인지감수성이 결여됐다고 지적받았다. 강다니엘은 프라이빗 메시지에서 '스맨파' MC로서의 출연을 앞둔 소감으로 "거짓말 안 하고 거의 다 아는 사람이다. 다 그냥 아는 형, 친한 동생, 댄서들 이렇고 하니까. 나도 (댄서) 신에서 잔뼈 굵은 사람이다. 그러니까 MC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남자들이라 너무 편하다. 행복해. 기 안 빨려서. 원래 되게 무서웠는데 진짜. 지금이 더 좋다"고 했다. 해당 발언을 팬들이 지적하자, 강다니엘은 적반하장이었다.

강다니엘은 "아니 무섭다고 하는 게 왜요! 여러분이 남자 60명 앞에서 시낭송해봐요. 무섭잖아. 나 큐카드 벌벌 떨리고 그랬는데 처음에. 화장도 아이라인 빡 하신 누님들이신데"라며 "성별로 그러다뇨.. 할 말을 잃었다. 쓰루할게요(넘길게요). 차단 잘 가. 저런 분들은 스탠딩 코미디 가면 화내시고 나오시겠다 진짜. 편하게 살아요. 우리 안 그래도 팍팍한 삶인데. 선만 넘지 말고 살면 되잖아. 행복하자고"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강다니엘의 발언은 퍼져나갔고, 강다니엘은 SNS를 통해 "성별 갈등을 조장하거나 확대하는 것을 경계하려는 상황에서도 제 대응 방식이 경솔했다"며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거듭된 말실수로 사과하는 강다니엘. 올해만 세 번째 말실수다. 사과만 하고 고쳐지지 않는 말실수들이 대중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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