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하나빼기 투어가 다시 돌아왔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홀로 제주도에 가게 된 나인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부산에서 모인 문세윤, 나인우는 강화도 특집 퇴근 게임에서 졌던 연정훈, 김종민, 딘딘의 벌칙 의상을 기대하며 “우리만 살아 남았다”고 안도했다. 그러나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세 사람의 모습에 “우리가 너무 초라해 보이는데?”라며 “우리가 벌칙 같은데?”라고 당황하기도. 제작진은 “오늘 그 옷을 입고 뭘 할지 모르지 않냐”며 “일몰까지 환복은 없다”고 말해 멤버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1박 2일’ 시즌4의 첫 부산 촬영에 들떠 있던 멤버들은 “이번엔 초호화 럭셔리 여행”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설렘 반 불안 반의 감정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PD는 요트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멤버들에게 커피 내기 오메기떡 게임을 제안했다. 나인우가 걸리자마자 휘슬 소리와 함께 “첫 번째 선택 관광에 당첨됐다”는 안내가 나와 멤버들을 의아하게 했다.

PD는 “하나 빼기 투어 기억하시냐”며 미션에 실패하는 멤버들이 차례로 낙오됐던 강원도 ‘하나 빼기’ 투어를 언급했다. 이번 여행은 부산, 울산, 경주, 포항을 아우르는 경상도 버전의 ‘하나빼기 투어’였던 것. 강원도 고성에서 경상남도 고성으로 일출을 보러 떠났던 딘딘은 악몽이 떠오른 듯 몸서리쳤다. PD는 “오메기떡 게임에서 진 나인우 씨는 직접 오메기떡을 만들러 지금 바로 제주도로 가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충격을 줬다.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나인우는 도착지가 김포국제공항으로 되어 있는 비행기 표를 받고 조기 퇴근을 예감하며 환호했다. 그러나 PD는 “오늘 비행기 표가 정말 없다”며 “환승 티켓을 구했다”고 말해 새벽 내내 400km를 달려 부산에 도착한 나인우를 절망케 했다.

하나 빼기 투어를 경험했던 멤버들은 “차라리 빨리 잡혀 가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불안해서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불안에 떨며 등산하던 멤버들은 간식으로 라면과 삶은 달걀이 주어져도 낙오에 당첨될까 눈치를 보며 쉽사리 젓가락을 들지 못했다. 달걀을 먹어도 라면을 먹어도 울리지 않는 휘슬 소리에 문세윤은 “뭐 하는 거야, 잡아가야지”라며 “불안해서 못 살겠네”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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