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K-STAR '고딩엄빠 2'
MBN, K-STAR '고딩엄빠 2'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고딩엄빠'가 성인과 미성년자 간 연애 미화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0일 MBN, K-STAR '고딩엄빠 2' 측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25회 내용을 전했다.

'고딩엄빠 2' 측은 "19세에 엄마가 된 여성이 10세 연상의 교회 선생님과의 연애 스토리를 들려준다"라고 했다.

이어 "초등학생 때 부모님의 이혼과 학교 폭력을 겪으며 외로운 삶을 살아온 여성은 교회에서 만난 10세 연상의 교회 선생님과 가까워졌다"라며 "그러다 교회 선생님의 적극적인 호감 표현으로 교제를 시작하게 됐지만, 18세의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됐다"라고 했다.

'고딩엄빠 2' 측은 이후 여성이 친아버지에게 임신 사실을 숨긴 채 홀로 미혼모 센터로 가서 출산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이 아픈 상처를 딛고 교회에서 만난 열 살 연상의 선생님과 가정을 이루었다. 우여곡절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와, 현재 열 살이 된 아들과의 일상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또 '고딩엄빠 2' 측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서 여성은 "경제적으로 힘들었고, 부모님께 상처를 주지 않고 싶어서 혼자 미혼모 센터에 갔다. 출산할 때에도 남편에게 오지 말라 했다"라고 10년 전 홀로 출산을 결심했던 이유를 털어놓는다. 열 살 아들에 이어 연년생 둘째 딸, 100일 된 막내아들까지 등장하기도 한다.

이같이 25회 방송 내용이 예고되자 일부 누리꾼은 '고딩엄빠 2'를 향해 쓴소리를 내놓고 있다. 이들은 '고딩엄빠 2'가 성인과 미성년자 간 연애를 미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모님의 이혼과 학교 폭력을 겪은 여성이 10세 연상 교회 선생님의 적극적인 호감 표현으로 교제를 시작해 18세에 임신', '연애 스토리' 등에 주목한 것이다.

사연의 주인공이 이제는 고등학생이 아닌데 교복을 입히는 것에 대해서도 누리꾼은 꼬집었다.

'고딩엄빠 2'는 날이 갈수록 더 자극적인 내용을 방송한다는 지적을 받아오기도 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첫 임신 후 둘째 아이는 막달까지 임신 사실조차 알지 못해 화장실에서 출산한 사연이 나온 바 있다. 또 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11년간 성 착취를 당한 피해자가 등장하기도 했다.

논란이 끊이질 않는 '고딩엄빠 2'. 오는 22일 오후 10시 20분 25회 방송 이후에는 또 어떤 지적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걱정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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