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신동엽, 한가인이 MC로 함께하게됐다.
25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한가인, 신동엽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과 한가인은 함께 MC로 합류하게 됐다. 신동엽은 한가인에게 "프로그램 섭외 받았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사실 같이 MC를 한다고 해서 반가웠다"며 "어릴 때부터 신동엽 씨가 하던 프로그램을 보고 자랐고 데뷔 때 생각이 났고 저는 예능을 막 처음하니까 엄청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고 진짜 고수랑 함께 하는 느낌이라 좋았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제작진이 가인이 이야기를 하는데 '그분이 할까 하면 좋겠는데' 싶었다"며 "주변에서 한가인 씨가 남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정말 털털하다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오빠랑 저랑 하면 궁합이 잘 맞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또 "시어머니가 민속 신앙을 너무 믿으신다"며 "손 없는 날은 물론이고 풍수지리도 믿으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집 대문은 꼭 북문이어야 한다더라"며 "남편과 집 보러 다닐 때 나침반을 들고 다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시어머니가 천기의 근원지도 아신다"며 "지금 집도 시어머니가 어느 날 전화로 '너희 동네에 천기가 흐르는 집이 있다'고 하셔서 이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아울러 "실제로 천기가 흐르는 집에 와서 아이도 둘 낳고 일도 잘 풀렸다"며 "남편도 이제 그걸 믿어서 이사를 안 하려고 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이 MC로 활약하게 된 가운데 아이를 힘들게 가지게 된 부부 사연이 소개되면서 게스트로 등장했다. 부부에 따르면 임신 문제가 있었다. 남편은 "신혼여행 가면 아이가 바로 생기는 줄 알았다"며 "내가 나이가 많아서 아이가 안 생기나 싶기도 했다"고 했다.
신동엽과 한가인 앞에 부부사연과 더불어 아내의 어머니도 등장했다. 합가를 앞두고 딸과 싸울 것 같다는 어머니에게 한가인은 "무조건 딸이 양보해야 한다"고 했다.
남편은 "아내와 장모님이 싸우면 없는 사람인 것 처럼 조용히 있는다"고 했다. 한가인은 "사위 분이 중재를 해주시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한가인은 "저도 엄마랑 같이 산지 7~8년 된 것 같다"며 "어느날 엄마랑 진짜 크게 싸우고 엄마가 내려가시면서 우리 애들한테 '할머니 이제 못 볼 거니까 인사하라'이러시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애들이 저보고 '엄마 우리 이제 할머니 못봐'이러더라"며 "나도 평소 같으면 '에이 아니야'이럴 텐데 그때는 '어 이제 할머니 못본다'이랬다"고 했따.
이어 한가인은 "이후 남편이 와서 무슨 일이냐고 해서 사정이 이야기 했더니 자기가 몰래 스윽 내려가서 장모님을 직접 모셔와 사이를 풀어주더라"고 했따.
이를 들은 사연자 어머니는 당황하며 "근데 저희는 그렇게 까지 싸운적이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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