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기계체조 전 국가대표 리콜남이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5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이별도리콜이되나요?'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콜남은 "기계체조 선수고 국가대표도 했었다"며 "2016년에서 2018년까지 하다가 작년에 한 번 더 국가대표가 됐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리콜남은 "양학선 선수와 룸메이트였다"며 "현재 연습 도중 다리를 다쳐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황"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리콜남은 3년간 X를 잊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X와 헤어지게 된 계기에 대해 리콜남은 "연애에도 갑과 을이 있는데 내가 갑을 했던 것 같다"며 "내가 갑을 하면 좀 더 편해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리콜남에게 X와의 첫 만남을 물어봤다. 이에 리콜남은 "전 운동선수여서 주말에만 놀 수 있다"며 "헌팅 술집에 갔더니 눈만 보이는 사람이 있었고 그 눈이 너무 예뻐 합석하게 됐고 술을 마셨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번호를 주고받고 다음에 만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호감을 키웠다"며 "포항에 가서 전지훈련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X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졸직구로 고백을 했다"고 했다. 이후 리콜남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은 금메달 모양 케이크다"라고 회상했다. 리콜남은 X와의 이별 사연을 전했다. 리콜남은 "X는 어린 나이에 나를 잘 받아줬고 계속 참아줬는데 내가 도를 넘었다"며 "지금은 후회만 된다"고 했다.
리콜남은 "입버릇 처럼 헤어지자고 했다"며 "데이트 코스를 제가 짰었는데 그 친구는 함께 안 짜서 '헤어지자'하고 운동하는 동안 연락을 안 남겨서 '헤어지자'고 했다"고 했다. 양세형은 "몇 번 정도 헤어지자 했냐"고 물었고 리콜남은 "진짜 자주 말했다"며 "1년 동안 10번"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리콜남은 아직도 X를 잊지 못했다며 "내가 키우던 반려견이 있는데 그 친구 반려견이랑 잘 지냈는데 내가 키우던 반려견이 사고로 죽었다"며 "생각나는 사람이 그 친구라서 연락해봤는데 바로 달려와줬고 그때 다시 만날 생각 없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하더라"고 했다. 하지만 결국 X는 리콜식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어 등장한 리콜녀는 매번 약속 시간에 늦어도 짜증 내지 않고 기다렸던 착한 X와 재회하기 위해 신청했다고 전했다. 첫만남에 대해 리콜녀는 "고등학교 동창이라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게 됐는데 다들 너무 취해서 흩어졌는데 저는 너무 취해서 집에 어떻게 가야 될지 모르고 길거리에서 앉아 울고 있었는데 저기 멀리서 어떤 한 남성분이 다가오시더니 지하철 같이 타고 집까지 바래다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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