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성민과 송중기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10회에서는 교통사고와 동시에 전생의 기억을 찾은 윤현우(진도준, 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명딸 화영(김신록 분)의 회사가 도준에게 넘어가자 진양철(이성민 분)은 “돈 욕심, 마름을 믿지 않는 의심, 언제든 배신할 수 있는 변심으로 회사를 일으켰다”며 “아무도 믿지 마라, 누구한테도 정 주지 말고. 결국에는 그게 다 니 약점이다”라는 당부 섞인 경고를 했다. 도준은 “그럼 제가 할아버지를 상대로 의심하고 변심할 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고 양철은 “도준아, 니는 내가 니를 믿는다고 생각하나?”라고 날카롭게 물은 후 껄껄 웃으며 자리를 떴다.

진양철의 차남 진동기(조한철 분)는 도준을 음해해 미라클 투자사를 인수하려 했다. 양철이 진동기의 편을 들자 도준은 “할아버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며 막으려 했지만 진양철은 “도준이 니를 걱정하는 게 아니다. 순양, 내를 걱정하는 기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진양철은 “동기가 셈이 빠르다”며 “나랑 가는 길이 같으면 여기 앉아도 되지 않겠나”라고 남몰래 후계자로 눈 여겨 봤다.

위기를 헤쳐나갈 방법을 모색하던 도준이 “해외 주식을 전부 현금화 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진동기는 미라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입수했다. 진도준은 2001년에 일어났던 비극적 참사를 염두에 두고 있던 반면 진도준을 따라 해외 주식에 투자했던 진동기는 엄청난 손실을 면치 못했고 결국 순양증권도 진도준에게 넘어갔다. 진동기는 “순양, 처음부터 도준이 주고 싶었던 것 아니냐”며 아버지 양철을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 진양철은 “저것 밖에 안 되는 아인 줄 몰랐다. 속에서 천불이 난다”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양철은 도준을 찾아가 넌지시 “꼭 그렇게 끝을 봐야 하냐”고 했지만 도준은 양철이 자신에게 들려준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물러서지 않았다. 양철이 순양지주그룹을 설립한다는 깜짝 소식에 순양가(家) 일원들이 모두 위기감을 느낀 가운데 기자들 역시 “후계자가 정해지는 거냐”며 들썩였다. 진양철이 “도준이 니가 맡아서 해볼래? 순양금융그룹, 니한테 줄라 칸다”고 제안하자마자 두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했다. 진도준(윤현우)은 그제서야 전생에서도 순양의 막내 진도준이 교통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한편,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를 그린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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