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프로탈출러 차희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2'에서는 탈출맘 차희원의 남사친에 MC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2살에 동생 육아에 뛰어들었다는 오늘의 주인공 희원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5살 동생과 이별 후 방황하던 희원이는 19살 친구에게서 남자를 소개 받았다. 이후 희원이가 임신을 했다고 남자친구에게 알렸고. 남자친구는 "축복. 우리 아기 태명 말이야. 축복이 어때? 우리 사이에 아기가 생기다니 나는 너무 좋은데? 신기하기도 하고"라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집을 나와 동거를 시작했다는 두사람에 박미선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거 같은데?"라며 못마땅해했다. 이어 갑자기 시설에 끌려가며 이별하게 된 두사람에 박미선은 "왜 저럴 수 있는거야?"라며 놀랐다. 이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주인고 차희원에 박미선은 "아까 너무 궁금한게 갑자기 어디로 끌려갔단 말이에요"라고 물었고, 차희원은 "저랑 남자친구랑 가출 경험이 있어서 보호 관찰 기간 중이었는데 또 집을 나가서. 출산 한 달 전에 퇴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차희원의 엄마 차예련은 "아빠가 없다 보니까 첫째 딸로서 제가 의지를 많이 했다. 어느순간 밖에서 자는 날들이 길어지고. 가출이 점점 길어졌다. 아이가 생겼으니까 어떻게 해야 하지? 저도 어린 나이에 낳았기 때문에 너도 엄마가 살아온 삶을 보지 않았느냐. 똑같은 길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고 많은 책임과 대가가 따를 것이다 했는데 그래도 낳겠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차희원은 "지금 집에서는 엄마랑 저랑 동생 두명이랑 하준이랑 이렇게 다 같이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희원은 "시설 퇴소하기 두 달 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라며 남친 쪽에서 연락처를 바꿨다고 근황을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차희원 엄마는 "철이 없다. 뭐든 빨리빨리 좀 했으면 좋겠다"라며 딸 차희원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차희원은 탈출할 수 있는 기회에 바로 나갈 준비를 했다. 엄마는 "심부름 정말 싫어했다. 근데 요새는 뭐 사러 나가야 된다고 하면 '내가 갈게요' 이런다"라고 말했고, 차희원은 "자유롭잖아요. 심부름가면 잠깐 바람 쐴 수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심부름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차희원에 엄마가 분노했다. 차희원은 집 앞이라는 말과 달리 느긋하게 친구와 통화를 하며 먼 길을 돌아 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의 잔소리에도 타격이 없는 김희원의 모습에 MC들이 기막혀했다. 이어 차희원이 하준이 예방 접종을 핑계로 외출에 나섰다. 그런 차희원을 친구 이지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차희원은 "제 생각도 많이 해주고 사소한 것도 더 해주려고 하는 고마운 친구 이지만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계속해서 탈출하는 차희원에 엄마는 "출산하고 산후 우울증인지 모르겠는데 많이 답답해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거 같아서 병원 치료를 받아보는 건 어떠냐고 해서 심리 상담을 받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차희원이 탈출을 하는 이유로 어릴 적부터 해온 동생들 육아 부담과 육아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것을 밝혔다.
한편 차희원이 변심한 애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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