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신당' 캡처
'심야신당'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준규의 아내가 공황장애를 앓았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는 '놀람주의. 정호근이 배우 박준규에게 아내와 떨어져야 한다고 말한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호근은 "박준규는 굉장히 예민한 성격이다. 집에 들어와서는 여과없이 모든 게 다 나와야 한다. 밖에선 화를 참지만, 들어와서는 폭발하고 만다"라고 했다. 박준규는 "엄마랑 그렇다. 엄마가 말을 안 듣는다"라고 공감했다.

박준규는 "전 아버지를 탓한다. 아버지가 워낙 유명한 분이셨어서 어머니는 아내로서 내조만 하셨다. 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전 아버지한테 하신 듯 저한테 하실 거로 생각했는데 정반대더라. 엄마도 나도 상처 준다"라고 했다.

갈증, 어지러움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지 않냐는 정호근의 말에 박준규는 "아버지는 당뇨, 누나는 백혈병으로 돌아가셨다"며 "내가 나가고 싶은 방송은 따로 있는데, 저를 찾는 방송에만 나가게 된다. 공연을 좋아하고 무대를 좋아한다. 얼마 전에 대학로에서 좋은 극장에서 공연하고 만석도 됐다. 내가 하고 싶었던 작품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려놔야 한다는 걸 알았다"라고 했다.

정호근은 "배우로서는 오래 지속되는 배우가 될 거다. 그러니까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아라. 술 많이 마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박준규는 "포기하려 했던 순간 아내가 힘이 됐다"라고 했다.

정호근은 "아내와 박준규는 너무 다른 사람이 만났다. 남자의 가슴을 가진 여자가 나를 지켜주지 않았다면 같이 있을 수 없는 사이였다. 그 스트레스가 쌓여서 아내한테 말하면 정신적인문제가 오지 않았냐"라고 했다.

박준규는 "아내가 공황장애가 왔었다. 아내가 다 버리고 나만을 위해 살았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내는 꿈을 포기했다"라고 했다.

정호근은 "부인이 떨어져 나가야 하는 운이 왔다. 헤어지라는 게 아니라, 일적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바를 마음껏 해보라고 해야 한다. 그렇게 내후년까지 보내셔야만 한다. 내후년까지 관건이다. 항상 그렇게 싸우신다는 어머님이 떠나실 수 있는, 조심해야 하는 2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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