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영호가 첫인상 선택에서 3표를 받았다.

2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솔로들의 첫인상 선택이 전파를 탔다.

38세 영수는 솔로들을 만난 후 낯을 가리고, 여성에게 처음으로 고백을 한 탓에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여자랑 손 잡아 본 적도 없다”는 영호의 말에 제작진이 믿기 어려운 듯 “썸도 타본 적이 없냐”고 물었지만 영호는 고개를 저었다.

영식은 보조개가 돋보이는 외모로 MC들의 호감을 샀다. 영철은 남성적인 외모에 부응하듯 직업이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까지 한 프로레슬러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영식과 영철은 ‘모태솔로’인 이유로 “짝사랑을 오래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백도 해본 적이 없다”는 영철의 말에 솔로남들은 “고백도 해본 적이 없어요?”라고 놀랐고 MC들은 “그게 지금 뭐가 중요하냐”고 일침해 웃음을 줬다. 제작진에게 “누구를 좋아한다는 개념도 솔직히 모르겠고”라고 했던 상철은 솔로남들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본 적이 없다”고 해 충격을 줬다.

솔로남들은 첫 여성 출연자 영숙의 등장에 설렌 듯 적극적이었지만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MC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정숙은 소개팅 50회 이상의 경험이 있었다. 야구와 축구를 좋아하는 정숙의 취미에 데프콘은 “그럼 가능성이 있다”고 반가워했다. 스킨십 질문에 순자가 “짝사랑하던 분과 뽀뽀까지는 해봤다”고 대답하자 제작진은 “뽀뽀까지 하고 안 사귄 거냐”며 발끈했고 순자는 “나쁜… 나쁜 분”이라며 웃었다. 영식은 물을 챙겨준 순자에게 "오랜만에 느껴보는 떨림"이라고 했다.

애니메이션 연출을 하는 영자는 졸업 작품이 칸 영화제에서 소개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친구들이 연애를 할 때도 영자는 오로지 작품 생각뿐이었다고. 옥순에게는 몇십 일 동안 연애한 경험이 한 번 있었다. “남자들의 고백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라는 제작진의 말에 옥순은 “다 쳐냈다”고 답했다. 2개월씩 두 번의 연애를 한 현숙은 “왜 이걸 연애로 치지 않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2014~2015년쯤 ‘모태솔로’라는 말이 유행하며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는 이미지가 있었다. 일단 아무나 한번 만나보자는 생각으로 연애를 했다”고 설명했다.

“첫인상이 마음에 드는 남자를 꼭 안아주라”는 제작진의 공지에 MC들은 경악, 데프콘, 송해나는 “이분들이 과연 소화를 할 수 있을까요?”, “나 같아도 못 안을 것 같은데”라고 걱정했다. 출연자들 역시 “모솔 특집인데 이렇게 세게 나오면 어떡하냐”고 당황했다.

여성 출연자들이 향한 곳에는 남성 출연자들의 얼굴 가면을 쓰고 있는 여자 제작진이 서 있었다. 영숙은 “영수 님에게 선함을 봤다”며 영수 가면을 쓴 제작진을 안았다. “기분이 이상하다”고 해 웃음을 주기도. 정숙과 순자는 자신의 가방을 들어줬던 영호와 영식을 선택했고 영자도 영호를 선택하며 2표가 됐다. 옥순은 "제일 눈에 많이 들어온 사람"이라며 영철을 선택한 가운데 현숙까지 영호를 선택하며 영호가 표를 독식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