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7년 6개월 만에 컴백한 걸그룹 카라가 가요계 역사에 오래도록 남을 대기록을 썼다.
지난달 카라는 스페셜 앨범 'MOVE AGAIN'을 발매했다. 지난 2015년 5월 발표한 미니 7집 'In Love' 후 약 7년 6개월 만의 컴백이었다.
카라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무대 위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완전체로 돌아왔다.
카라는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타이틀곡 'WHEN I MOVE'는 벅스 일간 차트 정상을 6일간 유지했다. 다른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카라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대단했다. 'WHEN I MOVE'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정식 앨범이 발매되기 전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100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런 가운데 카라는 지난 16일 KBS2 '뮤직뱅크' 12월 셋째 주 K-차트에서 'WHEN I MOVE'로 1위에 올랐다. 카라는 지난 2015년 6월 이후 약 7년 6개월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카라는 2009년 'Honey'로 음악방송 첫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로써 카라는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모두 음악방송 1위를 경험해 본 아이돌 그룹이 됐다.
이는 지금까지 샤이니, 빅뱅만 달성했던 그야말로 대기록이다. 샤이니는 2000년대 '산소같은 너', 2010년대 'Lucifer', 2020년대 'Don't Call Me' 등으로, 빅뱅은 2000년대 '거짓말', 2010년대 'TONIGHT', 2020년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등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간 'Pretty Girl', '미스터', '루팡 (Lupin)', 'STEP' 등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류 열풍의 대표주자로 활약하고, K팝 걸그룹 역사상 최초로 일본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는 카라가 리빙 레전드로 계속해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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