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필두로 한 프로그램이 또 출시된다. 일각에서는 불편함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19일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세상에 노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지만, 놀 줄 모르는 어른들에게는 아이와 보내는 하루가 길기만 하다. '오은영 게임'은 이런 부모들의 시간을 180도로 바꿀, 초특급 놀이 처방전을 지향한다.
티저 영상에는 오은영 박사와 100인의 아이들이 등장했다. 오은영 박사는 "옆집 아이도 우리 집 아이도, 세상 모든 아이들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한 우리 아이 맞춤형 놀이법"이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가 개발한 놀이법에 따라 아이들이 좋게 달라지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처럼 오은영 박사는 '오은영 게임'을 통해 나이, 성별, 성향이 다른 100명의 아이들과 함께 5가지 유형별로 맞춤형 놀이법을 소개한다.
그런 가운데 현재 방송계에는 일명 '오은영표 예능'이 다수 존재한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 있다. 지금은 종영했지만 올해 방송된 TV조선 '미친.사랑.X', SBS '써클 하우스', KBS2 '오케이? 오케이!'도 있다.
일부는 비슷한 느낌의 오은영표 예능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9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속 남성의 행동에 대해 아동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위근우 대중문화평론가는 "오은영 박사도 본인의 전문 영역이 아니라는 알리바이로 양심적 상식인이라면 충분히 제가 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생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물의를 일으켰던 연예인들의 잦은 등장으로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하다.
과연 '오은영 게임'은 여타 오은영표 예능과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지, 또 논란 없이 깔끔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은영 게임'은 오는 2023년 1월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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