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이혜리 주연의 드라마 '일당백집사'가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당백집사' 15회는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차(3.3%)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일당백집사'는 시청률 3.9%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8회 4.0%를 제외하고 모두 2~3%대에 머물고 있다.
'일당백집사'는 MBC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수목 드라마다. 앞서 MBC는 지난해 8월 종영한 '미치지 않고서야'를 마지막으로 수목극을 폐지했고, 후속으로 예정됐던 작품들은 금토극으로 편성이 변경돼 전파를 탄 바 있다. 그만큼 '일당백집사'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아이돌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이혜리, 이준영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고 해 관심은 더 컸다. 이준영은 넷플릭스 'D.P.', '모럴센스'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성적은 부진하고 있다.
이혜리는 전작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도 화제를 끌지 못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맛있는 인생'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많은 작품을 찍었지만 아직까지 대표작은 약 7년 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이다.
'응답하라 1988', '덕선이'라는 수식어가 계속 따라다니는 게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이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
그런 가운데 '일당백집사'는 오늘(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일당백집사'가 어떤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