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랑의 이해' 캡처
JTBC '사랑의 이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연석이 문가영을 끌어안았다.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사랑의 이해'(연출 조영민/극본 이서현, 이현정)4회에서는 하상수(유연석 분), 안수영(문가영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상수는 안수영에게 신년 달력을 내밀었다. 안수영이 "하 회장님도 부자 되고 싶다"고 하자 하상수는 "평범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안수영이 "평범은 너무 겸손한거 아니냐"며 "사람들이 하 계장님 금수저라 하고 강남 8학군 명문대 출신 사는 곳도 강남 이라더라"고 했다.

이에 하상수는 "평범하다는 게 무리해서 튀지 않는단 말이잖냐"며 "크게 모자람 없이 그런건데 내가 자라온 곳에서 난 미운오리 같았다"고 했다.

이어 "누가 대놓고 뭐라 한건 아닌데 내가 그냥 느꼈다"며 "남들은 평범하다는게 나한텐 가랑이 찢어지게 발버둥쳐야 하능한 벽이라는 거고 그들이 말하는 평범은 자신들이 가진걸 조용히 드러내는 거다"고 했다.

안수영은 "하 계장님은 그런 생각 안하는 줄 알았다"고 했고 하상수는 "소문들 좀 부풀려진 거 아니라곤 말 안했다"며 "평범해서 더 멀어지기 싫어서 그런거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안수영은 하상수가 호텔 앞에서 망설이고 돌아선 것에 대해 크게 실망했었다.

안수영은 하상수가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등장하지 않아 분노했고 이후 하상수에게 "절 가지고 논거냐"며 화를 냈다.

이에 하상수가 "누가 누굴 가지고 놀았다는 거냐"고 했다. 그러자 안수영은 "하 계장님 그날 못 온 거 아니라 안 온 거잖냐"며 "나 다 봤다"고 말했다. 당시 하상수를 기다리던 안수영은 창밖에서 하상수를 발견하고 웃었지만 하상수는 혼자 뭔가를 생각하더니 돌아선 버린 것이다.

안수영은 하상수에 "왜 한 시간이나 늦은 사람이 그러고 있나 왜 다시 가는 거냐"며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고 그러다가 그날 도망치고 싶었던 건가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안수영은 "왜 왔다는 사실마저 숨기는 걸까 들키기 싫었던 거냐"며 "나한테 망설였다는 걸 들키기 싫었으니까 그런거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왜 망설인거냐 내가 고졸이라서? 텔러라서?"라고 물었다.

그러더니 안수영은 "아 본점에서 가실 분이라서 사내연애로 추문이 도는게 겁나셨나"며 "그럴거면 다른 사람들이랑 다른 곳 처럼 굴지나 말지 내가 쉬워 보여서 그런거냐"

이말에 하상수는 "어려우니까 그런거다"며 "나한테 안수영은 쉽게 만나고 헤어질 상대가 아니니까 끝까지 상상했으니까 그런거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하상수는 "왜 망설였는지 나도 모른다"며 "작정하고 그런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근데 아주 잠깐이었고 다시 바로 갔는데 안수영 씨가 없었다"고 했다.

이후 안수영은 은행연수에 참석하게 됐다. 마두식(이시훈 분)은 "나 대신 하계장 네가 갈가냐"고 물었다. 하지만 하상수는 약속이 있어서 안된다고 했다.

하지만 연수 장소에는 마두식 대신 하상수가 나타났다. 안수영은 산책을 하러 나섰고 그 뒤를 따라 나선 하상수는 "밤길에 위험하다"며 "이제 그만 들어가라"고 말을 걸었다.

이에 안수영은 "뭐 좀 물어보겠다"며 "왜 왔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마 대리님이 부탁할 땐 약속있다고 해놓고 왜 왔냐"며 "아직도 나 좋아하는거냐 그래봤자 아무것도 못할 거면서"라고 투덜거렸다.

하상수는 이에 "그런 안수영씨는 왜 아직도 그렇게 화가 나 있는 거냐"며 "내가 망설였던게 그렇게 용서가 안 되는거냐 나한테 마음도 없었다면서"이러냐"고 했다.

이에 안수영은 "내가 정말 하 계장님한테 아무 감정 없었던 거 같냐"고 답했다.

이때 안수영에게 정종현(정가람 분)의 전화가 울렸다. 전화를 받을지 말지 망설이는 안수영을 하상수가 끌어안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