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희' 유튜브 캡처
'꼰대희'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흥국이 방송사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24일 김대희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밥묵자. 불자와 함께 크리스마스 특집(feat. 김흥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대희는 "개인적으로 팬이지만, 크리스마스 특집이면 아이돌이나 상큼한 친구들이 나와줬으면 분위기가 상큼했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김흥국은 "나도 옛날에 '호랑나비' 때는 아이돌이었다. BTS한텐 안되지만, 특집 때만 다니고 그랬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김흥국의 노래를 들으며 자랐다. '59년 왕십리'가 김흥국의 사연으로 만든 노래 아니냐. 밥 먹고 싶어서 모셨다"라고 했다. 김흥국은 "김준호는 어디 갔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오늘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이 경기하는 날이다.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냐"라고 물었다. 김흥국은 "우리가 오늘 반드시 잡아야 한다. 우리가 이긴다. 기적이 일어난다"라고 했고, 예측은 들어 맞았다.

김흥국은 김대희가 라이브 방송이라고 장난치자 "라이브인 걸 왜 안 말해줬냐. 여기는 너무 연약하다. 댓글도 읽어줘야 생방송 같지 않냐"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김대희는 녹화 방송이라고 정정했다. 김대희는 "무슨 방송사고가 터질 줄 알고 라이브를 하냐. 방송사고 전력이 있으시지 않냐"라고 했다. 김흥국은 "많다. 어록이 있다"고 공감했다.

김흥국은 쏟아지는 어록들에 "난 거미가 노래할 줄 몰랐다. 나도 명색이 10대 가순데, 지금 노래는 잘 모르지 않나. 난 PD가 잘못 써줬을 거로 생각해서 순간 친구가 부르는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라고 소개했다. 바깥에서 난리가 났다"고 했다.

이어 "나중에 10년쯤 지나서 거미와 녹화장에서 만났다. 거미가 와서 인사하더라. 거미가 '생방송에서 실수해주신 덕분에 그날로 떴다'고 하더라. 내가 많이 혼나고 욕 먹어도 많이 살렸다"고 자랑했다.

또 김흥국은 "예전에 비한테도 그랬다. 비라고 소개하길래 '너가 그러면 난 눈이야'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대희는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건배사 좀 해달라. 건배사가 떨어져서 했던 거 돌려막고 있다.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나지 않았냐"라고 했다. 김흥국은 "난 항상 하는 게 있다. '들이대'라고 하면 '으하'라며 술잔을 다 털어야 한다"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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